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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soceo Nov 22. 2017

개인 사업자들의 아이디어 뱅크

모여라 개인사업자!

[개인사업가들의 아이디어 뱅크] 제 개인적인 바람을 담은 네이버 카페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저와 같이 퇴사를 하셔서 개인사업을 하시려는 분들, 막상 내 일을 하려고 보니 막막하신 분들,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과 함께 일을 해보고 싶으신 분들, 조언을 해주실 수 있는 분들과 그러한 조언들이 절실하신 분들이 이야기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곳을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대학생 때 휴학을 두 번이나 했던 이유는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면서 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등학생 때처럼 혼자만 막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는 걸 느끼고, 또 제 개인의 역량으로는 제가 생각하는 거에 도달하기 힘들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회사를 다니면서 제 개인적인 역량과 상황을 업그레이드하고, 총알도 열심히 모은 후 이번에 퇴사한 겁니다. 그럼 이제 전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제 개인적인 노력은 기본이고, 저와 같은 상황이지만 서로 다른 생각들을 가진 여러 사람들과 많은 교류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퇴사 전부터 공유사무실을 준비하면서 제가 당장 사용하지 않고, 손해를 좀 보더라도 소수라도 제 주변으로 사람이 모이게 한 겁니다. 그래서 퇴사한 지금 시점에서는 제 목표만큼 공유사무실을 다른 분들과 함께 사용하고 있게 되었습니다.

관련 글 : [송도신도시 오피스텔 월세 입성기], [공유사무실 진척도], [공유사무실 책상 재배치]


하지만 이 정도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공유사무실은 위치와 공간이 제약되어 있기 때문에 제가 돈이 엄청 많아서 이러한 공간을 더 크게 여기저기 마련하지 않을 거라면 결국 온라인을 이용하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그 1차적인 결과물이 위에서 말한 [개인사업가들의 아이디어 뱅크] 카페입니다.


자신을 소개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나 상황을 공유하면서 상대방에게 정보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자신도 새로운 아이디어나 방법/대안을 얻을 수 있는 곳, 나와 협업할 수 있는 사람들을 찾는 곳 등 제가 혼자 일하면서 부족했던 점이나 지금 너무 필요한 것들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카페 타이틀 이미지

제가 생각한 대로 운영되지 않을 수도 있고, 그냥 이러다 조용히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아마 그렇게 될 확률이 더 높을 겁니다. 하지만 일단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제가 생각한 대로 잘 운영되거나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잘 풀릴 수도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결국 뭘 해야 실패를 하든 성공을 하든 하는 거니깐 일단 만들어 보는 겁니다. 여러 개 막 하다 보면 하나는 남는 게 있겠죠! 그렇게 될길 바라면서 저는 제가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채널들을 활용하고 있는 거고요~


솔직히 블로그는 열심히 하면 대박은 나지 않더라도 방문자수가 조금씩이라도 늘어나는 것을 어렵지 않게 경험할 수 있지만 카페는 그렇지가 않더라고요... 일단 저를 모르는 분들이 방문하게 만들어야 되고, 거기에 회원가입까지 하게 만들어야 되니깐요. 결국 블로그보다 더 좋은 양질의 콘텐츠가 있어야 될 거 같습니다. 전 아직 미생이지만 정말 제가 아는 모든 걸 카페에 올려놓으려고 합니다! 아자아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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