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인 듯 아닌 듯. 2006년 7월
2006년 7월.
18년 전 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2006년이면 남의 나라에서 어느 곳에 사는 게 좋을지 고민하고 있었을 때였다. 18년 전 그때는 선택할 수 있어서 더 고민이 많았던 것 같다. 선택할 여지가 없다면 고민할 필요도 없을 텐데...
2036년, 10년 뒤에 난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까? 문득 10년 후를 생각하면, 지금이 훨씬 더 젊을 땐데. 그런 생각을 하면 내일은 좀 더 잘 살아야 봐야겠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