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재 ] 생각하는 나무이야기 Ⅱ
오랜 세월을 지내 온 나무는
생존경쟁에서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때론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아 있고
때론 비바람에 가지가 부러진 채
서 있습니다.
오랜 세월을 지내 온 나무는
많은 변화속에 진화했기에 무척 지혜롭습니다.
오랜 세월의 아픔을 간직하며 살아온 생명체입니다.
많은 이들이 변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수십, 수백 년을 지켜보아 왔습니다.
변해야 할 때 변하고
그대로 있어야 할 때 견디고...
당신은 왜 그토록 바라만 보고 있나요.
한 걸음 다가가 나무를 느끼고 말을 걸어 보세요.
그는 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친구가 되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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