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출장을 마치고
2023년 3월 22일에 썼습니다.
2023년 첫 대회, '디오션 비치콘도 발리스틱 컵 골프구단 대항전' 출장을 마쳤다. 이번 출장 기간 동안 느꼈던 점을 빠르게 정리해 보고 나의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보자. 올해는 꼭 매 대회 출장 후 특별한 순간들과 생각들을 기록으로 남길 예정이다.
- 결국, 실력이 가장 중요하다. 모드 것의 우선순위에서도 첫 번째로 신경 써야 한다. 선수나 우리나 똑같다. 선수는 골프를 잘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우리는 일을 잘하는 것에 가장 집중해야 한다. 부수적인 것들이 하나, 둘씩 떨어져 나가면 남아있는 본질은 결국 '실력'이다. 잊지 말자.
- 기본적으로 이 일은 힘들고 주변 여건도 열악하다. 그렇다면 어차피 해야 하는 일, 부정적인 감정은 그냥 버리고 로봇처럼 해내자. 그리고 이 일을 하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베네핏을 생각해 보고, 그걸 최대한으로 취하는 거에 대해서 시선을 돌려보자. (물론 일에 방해가 안되는 범위 내에서)
- 가정과 일을 다 잘하려는 방법에 정답은 없다. 그걸 지키는 것도 쉽지는 않다. 하지만 계속 지켜내려고 노력하는 자세는 중요하다. 가화만사성은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시대와 시대를 거쳐서 지금까지 내려오는 아주 큰 가르침이다. 그러니 절대 잊지 말자. 가정의 행복을 깨면서 얻은 일에서의 결과는 인생에서 봤을 때는 실패다.
원래 너의 것이 아니었다 할지라도 (brunc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