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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프링 Jun 20. 2022

무엇이든 첫 발걸음을 떼는 것이 중요하다

경제적 자유의 시작 10.

지금에 와서야 나의 첫 투자 결과를 평가하면 C에 해당될 거 같다.


처음에 고려했던 아산에 투자했으면 지금보다 많은 돈을 벌 수 있었을 것이다. 천안시는 2020년 12월 우연히 동남구와 서북구 모두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버렸다. 그 이후 바로 옆 동네인 아산은 비조정대상지역이라는 이름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며 더 높은 상승을 펼쳤다.


하지만 이것을 신이 아니고는 어떻게 예상을 할 수 있으리라.


@pixabay.com


또한, 구축 아파트는 현재의 가격에 이미 답이 나와있었는데 매도자의 리모델링에 혹해버렸다. '숲 전체를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본 것이다.'


그럼 현재의 KB 주간 주간 매매동향을 살펴보자. 강릉, 제주, 광주, 전주가 눈에 띈다. 2년 전에 이런 곳에 투자했었으면 현재 훨씬 더 안정적으로 원하는 가격에 쉽게 팔 수 있었을 것이다.


출처 : https://blog.naver.com/jiny7175


내가 당시 투자했던 20년 4월의 주간 매매동향은 경기도의 대부분 도시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의 강릉, 제주, 광주, 전주 등은 표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지금 아무도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 지역에 투자하라. 그 지역이 바로 현재 저평가되고 있는 장소일 것이다.




처음 부동산을 투자한 이후 내 삶에 우선순위가 많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나의 1순위는 당연 직장생활이었는데, 지금은 하위로 많이 떨어졌다. 직장 승진, 인간관계, 업무평가에만 급급했던 전 과는 달리 현재는 그 보다 다른 것을 찾으려고 노력 중이다.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책을 보면 현금흐름 사분면(Cashflow Quadrant) 나온다. 우리 모두는 현재 아래의 현금흐름 사분면의 네 영역(E/B/S/I) 중 최소 한 군데는 속해있다. 나는 지금 E(봉급생활자)와 I(투자가)의 생활을 하고 있지만, 어떻게 점차 B(사업가)로 나아갈지 항상 고민이다. 책에서 나온 내용대로 경제적 안정에 더 빨리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잘했든 못했든 이것은 나의 경제 자유를 위한 첫 발걸음이었다. 어쨌든 어려운 첫걸음마를 디딘걸로도 값지다고 생각한다. 그 후로 나는 계속적으로, 그리고 꾸준히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진행 중이다. 수익형 부동산으로 발을 넓혔고 점차 경제적 자유를 위해 한걸음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무엇이든 첫 발걸음을 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경제적 자유로 나아가는 첫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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