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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책장봄먼지 Jun 23. 2024

돌아보고 내다보고20

'한 주의 글쓰기', 스무 번째 돌아봅니다.



1. 월요일

14화 휴일 다음 날의 위로 (brunch.co.kr)

휴일 다음 날은 어떻게든 위로받기가 힘들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순간들이 찾아와 주길 바라며 이 글을 써 보았다. (목요일이 연재 날짜지만 월요일에 써야만 할 것 같아 월요일에 올려 보았다.) 이 글에서 뽑은 한 줄은..

월요일을 제대로 안 먹어 두면 화요일, 수요일... 금요일이 안 오니까.



2. 화요일

이런.. 글쓰기를 또 건너뛰었다. 왜 그랬을까? (뭐, 그럴 수도 있지.)



3. 수요일

우유와 단호박 사이 (brunch.co.kr)

우유부단과 단호박 사이에 균형을 유지하는 일이 참 어렵다. 하지만 때로는 단호박 같은 결정이 필요할 때가 있다. 이날은 그런 날이었다. 이 글에서 고른 한 줄은...

'단호박이 때로는 미래의 나에게 더 단단하고 달콤한 결정일 수도 있겠구나.'



4. 목요일_위로봇의 땔감들(연재 브런치북)

15화 귀여운 행운이 주는 위로 (brunch.co.kr)

이번 주에는 '위로봇' 연재를 두 번 올렸다. 귀여움이라면 자신 있다! 나 자신이 귀여울 자신 말고 귀여움을 발견할 자신! 이 글에서 건진 한 줄은...

가령, 우리가 보고도 못 본 것들.

가령, 우리가 알고도 잃은 것들.

가령,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자라난 어떤 것들.

가령, 스쳐 지났지만 이미 우리 안에 스민 많은 것들.



5. 금요일_뜬금없이 다 끝난 이모사용법 연재

풋풋의 의인화 (brunch.co.kr)

풋풋해 본 지가 언제였더라? 기억나지 않으면 기억하지 말자. 마음만은 아직 '풋풋'인걸, 뭐!

이 글의 한 줄은?

삭제된 기억을 복원하는 시간.

사실 복원하지 않아도 좋다.



6. 토요일_앗! 두고 왔습니다(연재 브런치북)

07화 이 정도면 인연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만 (brunch.co.kr)

허허. 아주 상습범이다. 이 정도는 좀 심하지 않나, 싶은.. 너와 나와의 인연.

글에서 건진 한 줄은...

"아니, 그냥 만 원 주고 하나 다시 사."

혹자는 너를 두고 이리 잔인한(?) 말을 건네 온다. 너의 몸값이 낮아졌건 어쨌건 상관없다. 나는 꼭 '너여야만' 한다. 우리는 늘 다시 '만날 테니까.'



이번 주 글쓰기 시상식! (북 치고 장구 치고 시상식)


1. 내가 만든 1위

07화 이 정도면 인연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만 (brunch.co.kr)

어제 쓴 따끈따끈한 글. 사물과의 인연이 이리 질길 줄은 나도 몰랐다. 여전히 사계절 내내 나를 지켜 주는 이 녀석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번 주 1위로 선정해 보았다.


2. 타인이 만들어 준 1위

15화 귀여운 행운이 주는 위로 (brunch.co.kr)

역시 '귀여움'은 만병통치약이 아닐까!!




이번엔 다음 주 내다보기

일요일 밤은 오늘 내게 감정들을 가져다주려나?

부디 그 감정들을 허투루 버리지 않는 나이길 바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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