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봄책장봄먼지 Nov 24. 2024

돌아보고 내다보고41

이 주의 한 문장!



불안, 퉤퉤퉤


훠이~~~ 가라 가라 가라.... 응?뭐? 안 가겠다고???




자, 마흔한 번째 글쓰기 돌아보기, 다시 시작해 본다.



1. 월요일

11월, 글쓰기가 특히 어려운 이유

11월은 바빴다. 김장 때문에도 바빴고, 심리적으로도 조금 부대끼느라 바빴다. 그래서 자꾸 글쓰기 구멍이 발생했다. 1년 내내 '매일 글쓰기' 모임에 참가하면서도 나의 글쓰기를, 나아가 '나' 자신을 확신하지는 못했다. 그러느라 글을 썼다. 하지만 남은 <2024년 글쓰기>다시 파이팅을 보태고 싶다. 있는 힘 쥐어짜며 뽑아 본  이 글의 한 줄은?

1년 가까이 열심히 꾸역꾸역 쓴 글들이 모여 내 삶이 거기 있었음을 조금쯤 증명해 준다.



2. 화요일

초반부터 급히 생략한 글쓰기.



3. 수요일

마녀를 주문합니다

친구의 플렉스로 고른 청소년 책. 경쟁 과열의 사회상을 가상공간 서버와 연결 짓는 흐름이 꽤 인상적이다. 이 글의 한 줄은?

삶에서 '절정'의 순간보다 '절벽'의 순간'(29쪽)을 더 자주 맞닥뜨리는 사람들이 있다.



4. 목요일

이유도 없이 생략해 버린 목요일의 글쓰기.



5. 금요일

12화 불안, 퉤퉤퉤

불안해서 미칠 때 이 주문을 외쳐 보자. '퉤퉤퉤' 불안을 내뱉는 이 글에서 건져 올린 한 줄은?

나는 불안하다, 퉤퉤퉤. 너도 불안하지? 퉤퉤퉤.



6. 토요일

11화 보고 또 보고 또 장 보고

보고 또 (장) 보는 이야기. 장 보느라 개인 시간이 턱도 없이 부족하다. 그래도 보고 또 보고 싶은 사람들과 장을 보고 또 보고 할 수 있어 감사한 하루하루다. (그런데... 11시 59분에 후다닥 발행한 이 글... 발행하고서 이제야 살펴보니 다 쓴 글 밑에 군더더기가 있다. 보태려다 만 글감 나부랭이를.. 미처 안 지웠더라. 덤벙이 하늘을 찌른다;;) 이 글의 한 줄은...

그렇게 햄버거 먹고 피자 먹고 이것저것 시켜도 먹으면서 살아요, 우리.



자, 이제 이번 주 글쓰기 시상식!


대망의 1위

https://brunch.co.kr/@springpage/657

제목에 공감해 주시지 않았을까 추측하며, 이 글을 이 주의 1위로 선정!



다음은 11월 5주 글쓰기 계획!

바야흐로 생일 주간을 맞이하는 봄봄. 하루하루 끝내 주게 늘어져 볼까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