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바빴다. 김장 때문에도 바빴고, 심리적으로도 조금 부대끼느라 바빴다. 그래서 자꾸 글쓰기 구멍이 발생했다. 1년 내내 '매일 글쓰기' 모임에 참가하면서도 나의 글쓰기를, 나아가 '나' 자신을확신하지는못했다. 그러느라 글을 잘 못 썼다. 하지만 남은 <2024년 글쓰기>에 다시 파이팅을 보태고 싶다. 있는 힘 쥐어짜며 뽑아 본 이 글의 한 줄은?
보고 또 (장) 보는 이야기. 장 보느라 개인 시간이 턱도 없이 부족하다. 그래도 보고 또 보고 싶은 사람들과 장을 보고 또 보고 할 수 있어 감사한 하루하루다. (그런데... 11시 59분에 후다닥 발행한 이 글... 발행하고서 이제야 살펴보니 다 쓴 글 밑에 군더더기가 있다. 보태려다 만 글감 나부랭이를.. 미처 안 지웠더라. 덤벙이 하늘을 찌른다;;) 이 글의 한 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