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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쏘니 Jul 22. 2024

마인드맵으로 문장쓰기

단어의 연결

마인드맵은 글쓰기의 소재가 된다. 적어 둔 단어를 연결하면 문장이 되고 문장이 쌓이면 단락이 되며 이것들이 쌓여 책이 된다. 책쓰기가 어렵다고만 느껴졌는데 단어로 시작하니 또 어렵지만은 않았다.


강사님은 그래서 단어가 중요하다고 하셨다. 어떤 단어들로 문장이 이루어졌는지가 글의 성격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연습을 많이 해보라고 하셨는데 그 중 가장 쉬운 게 광고를 보고 광고에서 말하는 단어들을 적어보는 것이었다.


CF는 시대를 반영하면서도 짧은 시간에 시청자를 사로잡아야 하기 때문에 정말 많은 고민을 통해 만들어 지는 영상물이라고 하셨다. 사실 광고심리학에서 많이 들었던 얘긴데 글쓰기에서 들으니 또 색달랐다. 그 생각을 왜 못했을까. 강사님은 스크랩북이나 비닐책 등을 놓고 포스트잇에 사인펜으로 순간순간 스치는 단어들을 적고 붙여보라고 하셨다. 그게 바로 책의 시작이라고 말이다.


그 말을 듣고 TV를 보니 광고도 유심히 보게 된다. 사인펜이 없으면 핸드폰 메모장에 라도 적는데 벌써 많이 쌓였다. 이러한 단어들이 모여 언젠가는 나의 책이 만들어 지길. 오늘도 새로운 광고가 있는지 TV를 눈여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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