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별빛꿈맘 Jul 27. 2021

[나의 작은 도전] 낭만러너3기 4주6일차

오늘은 아침 일찍 동네 한 바퀴 걸었어요

요즘 날씨가 많이 덥죠 그래서 걷기 운동도 낮 시간에는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거의 밤 시간에 동네 한 바퀴씩

걷는 편이에요


오늘은 어쩐지 아침에 걷고 싶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물 조금 마시고 물 조금 챙겨서 동네 찬찬히 걸었어요 낮에는 무더위에 거의 집콕이에요 선선한 아침 시간에는 그래도 조금은 걸을 수 있다는 용기가 나네요 오늘도 날씨가 무척이나 화창합니다



여기저기 동네에 매미들 맴맴 소리 참새 지저귀는 소리가 듣기만 해도 상쾌했어요

잠자리 들이 많이 날아다니고 있더라고요

정말 여름이라는 게 느껴지게 하네요 동네 등산로 가는 쪽 길가에 까치 두 마리가 먹이 잡아먹는 건지 길가 바닥에 내려와서 부리로 무언가를 계속 쪼아 먹고 있었어요



동네 걷고 있는데 마을에 사시는 할머님 한분께서 마실 나오셔서 찬찬히 걸어오셔서 안녕하세요 라고 반갑게 인사드렸어요 처음 뵌 분인데 저희 할머니 생각도 나고 길가다가 연세 많으신 할머님들 뵙게 되면 저는 그렇게나 반갑고 좋더라고요


별빛 꿈 맘:안녕하세요

동네 할머님:네 안녕하세요

별빛 꿈 맘:운동 다녀오시나 봐요
조심히 살펴가세요

동네 할머님:네 감사합니다

별빛 꿈 맘:어르신 건강하세요

동네 할머님:네 감사합니다
축복받으세요

별빛 꿈 맘:네 감사합니다
조심히 들어가세요


오늘 아침에 처음 뵙게 된 동네 할머님과 너무나 기분 좋은 인사를 하고 찬찬히 동네 한 바퀴 돌고 집에 들어오는데 너무너무 행복한 마음이 가득했답니다 할머니 늘 건강하시기를 바랄게요 축복합니다
정말 인자하신 할머님이셨답니다








어느 댁 집 앞 이름 모를 예쁜 꽃 감사합니다


동네 울타리에 예쁜 무궁화 꽃이 활짝 피었어요



길냥이를 만나서 또 반가웠답니다 조용히 걸어가는 길냥이 뒷모습이 평온해 보였어요

오늘 하루도 모든 분들 힘내시고 파이팅하세요

즐거운 화요일 되시기를 바랄게요 축복합니다




#낭만 러너 3기

#걷기초보

#일상속에감사함

이전 02화 나의 작은 도전_걷기, 마음 힐링, 가을, 미타임_원씽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