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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나의 작은 도전 0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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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별빛꿈맘 Oct 19. 2021

나의 작은 도전_걷기, 마음 힐링, 가을, 미타임_원씽

일상_오늘 아침 따뜻한 날씨에 햇빛 듬뿍 받고 행복해요

2021년 10월 19일
화요일

며칠 동안 너무 추웠는데 오늘 아침에 날씨가

많이 풀렸어요

아이들 등교 등원할 때 그래도 옷 따뜻하게 입혀서

등교 등원시켰네요 어젯밤에도 쌀쌀해서 방 보일러도

따뜻하게 데우고 아이들 밤 9시 30분쯤에

잠잘 때 저도 함께 잠이 들었어요

저희 집 남편은 어제 일찍 퇴근하고 낮에 한의원 가서

코로나 백신 2차 화이자 접종 완료하고 독감 예방접종도 함께 맞았다고 하더라고요 겸사겸사

한의원에서 침도 맞고 허리 통증 물리치료도 받았데요

그래서 그런지 저녁에 많이 피곤했는지 저녁 식사하고

티브이 보다가 코 골면서 잠이 들더라고요

삼 남매와 저는 토요일 아침에 동네 소아과에 가서

독감 예방접종 모두 완료하고 왔답니다

7세 막내 아이는 일본뇌염 예방 접종 시기도 되어서

함께 접종 완료했어요

하늘 높이 높이 날아가는 비행기 너무 멋져요 화창한 날씨에 감사드립니다

어제도 그렇고 요즘 춥다는 것을 핑계로 걷기 운동을

너무 소홀히 한 것 같아서 오늘 아침에는 단단히 마음먹고 좀 걸어 보자며 집을 나서 봅니다

10월부터 시작한 미라클 미타임 원씽으로

하루 30분 걷기 하루 6 천보 걷기 목표로 정했어요

그런데 생각만큼 쉽지만은 않아요

목표 달성 한 날도 있고 목표 달성 못한 날도 있고 그래도 되든 안되든 끝까지 해 보기 파이팅입니다

걷기 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뮤직 멘토 김연수 작가님의

유튜브 방송도 함께 들었어요

https://youtu.be/gYVsCVhNtIs

https://youtu.be/x62POyHWxjU

꺄아 들어도 들어도 너무너무 좋으신 멘토님 말씀입니다

그래도 매일 되다 노트에 하루 실천할 목표를 메모하고

조금이라도 실천하려고 한답니다

새벽마다 미라클 미타임 동기님 선배님들의

열정 에너지를 보면서 많은 동기 부여를 받고

많은 용기를 받고 있답니다

멘토님의 귀하신 말씀은 늘 감동입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해피 인친, 할만한 영어, 낭만 러너, 해블행추골드6기,

릴키유 4기, 헬로 쿠쌤 브런치 북 도전, 아침마다 열정 넘치시는 분들 덕분에 단톡방에서 많이 보고

듣고 배우고 또 배울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해요

온라인에서 소통한다는 것은 함께라는 커다란

보이지는 않지만 엄청난 에너지와 힘이 느껴져요

그래서 저는 함께의 힘을 믿어요

블로그, 인스타그램, 브런치에서도 부족한 저의 글

읽어 주시는 귀하신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미라클 베드타임 16기 단톡방에서 멘토님께서 그리고

동기님들께서 좋으신 말씀 많이 해주시고 또 얼마나

많은 용기를 얻는지 모른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침에 동네 어린이 공원에 가서 몇 바퀴 조금

걷기 하고 다시 집 앞 동네로 걸어왔어요

하늘을 올려다보니 하늘에 비행기도 지나가고

오늘 날씨가 정말 화창합니다

낮에 최고 기온이 14도까지 올라갔더라고요

하늘에 구름들도 어쩜 가을 가을 가을이로구나

정말 가을스럽더라고요

저는 맑은 하늘 예쁜 구름 보면서 또 멍 때리고 한 참을

바라보고 서있었네요

햇빛 듬뿍 내리쬐어서 더 좋았어요

불어오는 바람도 너무 포근했어요

이곳까지 걸어서 올라올까?

다시 걸어서 내려갈까?

잠시 고민하다가 며칠 추워진 날씨에 예쁜 꽃나무

잘 버티고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름 모를 예쁜 꽃나무 안부가 궁금해서

꽃을 보러 여기로 걸어올라 왔답니다

날씨가 부쩍 추워져서 그런지 보랏빛 꽃나무가

많이 마르기도 말랐네요 그래도 아직 예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마른 모습도 예쁘고 시들어 가는 모습도 너무

아름답네요 모든 꽃은 정말 아름다운 것 같아요

꽃이 다 지고 나면 내년 봄에 새싹이 새롭게 자라 나기를 손꼽아 기다릴 테지요

추운 겨울 잘 이겨내고 또 따뜻한 봄이 오기만을

기다리겠지요

예쁜 맨드라미 꽃

오늘도 예쁜 꽃들 보며 마음 힐링 정말 감사드립니다

걷기 운동 나오기를 정말 잘한 것 같다며

저 자신을 마구마구 칭찬해 주었어요

길냥이야 너무 반가워

길냥이 너무 반가워

보랏빛 꽃나무 하얀 꽃나무 노란색 꽃나무를 구경하고

뒤를 돌아서서 발걸음을 돌리려고 뒤를 돌아보는데

뜨아 길냥이가 따뜻한 햇볕 아래에서 쉬고 있는 거예요

정말 깜짝 놀라기도 하고 너무 반갑기도 했어요

저와 눈이 마주쳤는데도 도망가지 않고

너무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앉아서 낭만을

즐기고 있었어요

낭만 고양이 길냥이 반가워

길냥이 조금 졸리고 나른했나 봐요

꾸벅꾸벅 졸더라고요 ㅋㅋㅋ

낭만고양이 길냥이
너무 멋있죠

한가로운 화요일 아침 길냥이

너의 이름은 낭만고양이
낭만 고양이라고 불러줄게

낭만고양이 친구 한 마리가
나타났어요 둘이서 사이좋게 낭만 즐기기

그렇게 냥이와 인사를 하고 다시 걸어 봅니다

오늘 날씨가 화창해서 등산로 올라가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바람소리에 한들한들 나무들 흔들리는 모습에
푸르른 하늘 보며 마음 힐링됩니다

지난번에 보았던 국화꽃나무 더 예쁘게

활짝 피었더라고요

예쁜 국화꽃나무 감사드립니다
꿀벌 한 마리가 자꾸 날아와서
윙윙윙
꿀을 빨아먹더라고요
그래서 얼른 비켜 주었어요
뜨아 벌에 쏘일까 봐서 무섭기도 했답니다

이 댁 은행나무 키가 정말 크죠
저희 시골집 뒷밭에 키 큰 은행나무에도
은행이 주렁주렁 열렸을 것 같아요
아버지께서 어렸을 때 심어 놓으신 은행나무
해마다 은행을 한가득 보내주시기도 하셨어요
볶아서 아이들과 함께 먹으라고 하시며......
오늘따라 또 그리워지는 부모님

산책하고 집에 왔더니 시골에서 친정 엄마가
택배를 두 박스나 보내 주셨더라고요
고구마 줄기, 호박이며, 감, 밤 등등
맛있게 잘 먹을게요 감사드립니다
고생하신 배송기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택배 박스 무게가 엄청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