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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정훈 Sep 21. 2022

채용팀에게 중요한 KPI

그린하우스(Greenhouse)를 통해 살펴보는 채용 데이터


위에 안내드리는 링크에서 시리즈 시작을 먼저 보고 오시면 좋습니다!


1) New candidates by source

ATS를 사용하는 가장 대표적인 이유를 꼽자면 편의성도 있지만 채널 채널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후보자가 유입되는 경로를 알면 어떤 채널을 강화해야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지표는 후보자가 어떤 채용채널로 유입되는지 알 수 있는데 그린하우스의 경우 GA(구글애널리틱스) 와 동일하게 트래킹 링크를 만들어낼 수 있다. 만약에 사람인에서 어떤 후보자가 들어오는지 알려면 사람인 채용공고 등록 시 사람인 내에서 입사지원서를 받는것이 아니라 링크를 통해 랜딩페이지로 후보자가 유입되도록 하고 그곳에서 입사지원 행동이 일어나게 만드는 것이다. 이때 필요한 링크에 "사람인" 이라는 정보를 담아 API가 그린하우스로 넘어갈 수 있게 세팅 할 수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그리팅에서 이런 기능이 있는데 링크를 심는 방식이 아니라 그리팅에서 만들어 놓은 코드를 통해 후보자를 인식하게 된다. 그래서 커스텀 하여 사용하긴 어렵다. 


08화에서 소개했던 내용들은 채용채널을 확장을 도와주는 콘텐츠이니 유입추적과 채널 확대를 유기적으로 사용해보면 채용업무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2) Number of hires

4가지 기간(주간, 월간, 분기별, 연간)을 설정하여 해당 기간 동안 입사로 이어지는지 알아보는 지표이다. 채용팀의 대표적인 지표로 채용담당자가 담당하고 있는 포지션이나 전체 포지션에서 몇명이 입사로 이어지는지 알아볼 수 있다.  


3) Pipeline history and pass through rates

필자가 ATH 라고 이름 붙인 적 있었던 지표로 Stage/Millestone 별로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다. Stage 혹은 Millestone 은 설정하기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그림의 그래프로 표현된다. 채용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지표로써 채용과정 중에 의사결정에서 막히거나 허들이되는 요인들을 찾을 수 있다. 해당 지표에 대한 활용은 03화, 05화에 대한 내용으로 알아보면 되겠다. 



4) Prospecting activity

프로스팩팅(Prospecting)에 대한 용어 설명 부터 해본다. 영업 방법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채용영역까지 확대 되었다. 토스가 Talent Acquisition 이라는 개념으로 후보자를 직접 찾아 나서는 채용전담팀을 운영하면서 생긴일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말로는 다이렉트소싱, TA 라는 용어로 활용하고 있다. 


네이버 검색으로 알아볼 수 있는 프로스팩팅 용어를 정리하면, 

자격을 갖춘 잠재고객을 찾는 과정을 말하는데, 프로스팩팅의 방법은 전고객 탐색법, 연쇄 추적법, 전시회 및 실물선전, 핵심영향방법, 직접우편, 전화 및 텔레마케팅, 관찰, 네트워킹 등이 있다. 


전 고객 탐색법은 사전에 고객이 특정제품에 대하여 관심이 있는지에 관한 정보 없이 접근하여 판매를 성사시키는 방법인데 가능한 한 많은 리더에 접근함으로써 판매를 높일 수 있다. 연쇄 추적법은 접촉하는 잠재고객으로부터 사람들을 추천받아서 여러 사람을 거치면서 구매의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발굴하는 방법으로 보험상품의 판매와 타퍼웨어(Tupperware)같은 제품의 판매에 널리 적용되는 방법이다. 핵심 영향방법이란 잠재고객을 확보하기 위하여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도움을 받거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을 양성하여 잠재고객을 발굴하는 방법이다. 


Added, Converted, Hired, Email Sent 4가지 지표를 통해 그래프로 표현할 수 있다. 각 담당자가 몇명의 후보자를 추가했고 메일을 보냈으며 몇명의 입사로 이어지게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다. 해당 지표를 사용할 땐 팀원 간 경쟁을 부추기는 일을 만들어내기도 하니 이 점을 참고하여 지표를 사용하길 바란다. 관리자로써 좋은 툴이 되겠다. 



5) Time to hire per job

각 포지션에서 지원시점과 입사확정을 한 시점을 기록해 소요시간을 확인하는 지표이다. 하단 그림에서 보면 Days to hire 라는 지표가 있는데 해당 정보가 핵심이다. 보통 입사지원 부터 확정까지는 30일-50일 정도가 평균이고 입사지원 부터 출근일 까지 90일 이상 소요되니 이 점을 참고하여 관리지표로 사용하면 되겠다. 해당 지표를 마일스톤으로 활용해 체류시간을 관리하는 방안이 있다. 체류시간 관리에 대한 내용은 04화를 참고해보길 바란다. 




그럼 다음편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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