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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걸음씩 Apr 01. 2024

끝맺습니다.

[다음북에서 뵙겠습니다]

2전 3기 끝에 브런치 스토리 작가로 입문하고 얼떨떨한 상태로 몇 개의 글을 올리다가 브런치북을 시작했습니다.

책은 제목이 중요하더군요.

식상하다며 딸이 만들어준 제목 덕분에 조회수가 급증했고, 저의 글을 재미있게 읽어 주시는 구독자님들이 계셔서 랭킹 순위에도 올라보는 영광을 누렸답니다.


국민학교 때부터 글 쓰는 걸 좋아했던 것 같아요.

방학숙제가 밀려도 일기는 안 밀렸거든요.

다들 밀린 일기가 가장 힘들었다던데 말이죠.

동생은 제 일기를 베껴서 제출한 적도 있었답니다.


결혼해서도 주로 내 넋두리는 일기장이 들어줬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거절하지 않고 만나주는 친구 같았죠.

나의 이야기가 어느 누구에겐가 위로가 된다면 저는 그 한 사람으로 인해 할 일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써 내려가는 또 다른 이야기도 그러하길 바라면서

저에게 라이킷을 눌러 주신 분들,

구독하신 분들

응원댓글과 후원을 해주신 분들까지

꼭 꼭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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