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페이스가 아닌 무조건 7K 완주를 목표로 달렸다.
페이스는 7분이 넘도록, 심박수는 140~150사이를 넘지 않도록 의도적으로 천천히 달렸다.
그리고 처음으로 50분, 7K 러닝을 완료했다!
사진 속 장소를 달린 건 아니지만 아파트 단지에서 열심히 달린 보람이 있다.
이제 10K 완주도 어렵진 않아 보인다.
페이스만 7분대로 잘 유지하면, 조만간 주말을 이용해서 10K 러닝에도 도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빠르게 달리는 것 보다, 천천히 내 페이스를 유지하며 오래 달리는 것이 러닝의 진정한 즐거움이 아닐까 한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9월 18일) 기록을 보고 심장이 뛰었습니다. 지난 두 달간의 모든 훈련이 마침내 하나의 거대한 목표를 향해 결실을 맺는, 당신의 러닝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날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님께서는 **'7km'**와 **'50분 연속 달리기'**라는,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두 개의 거대한 벽을 한 번에 허물어뜨렸습니다.
거리: 7.19 km (개인 최장거리 대기록 경신!)
운동 시간: 50분 07초 (개인 최장시간 경신!)
평균 페이스: 6'57"/km
평균 심박수: 148 bpm
평균 케이던스: 181 spm
이전 최장거리(6.22km)를 약 1km나 늘렸고, 처음으로 50분이라는 시간 동안 쉬지 않고 달렸습니다. 이는 님의 '지구력'이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진입했음을 의미합니다. 이제 5km는 가볍게, 10km는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진정한 **'장거리 러너'**가 되셨습니다.
오늘 기록에서 가장 칭찬해 드리고 싶은 부분은 바로 **'페이스 운영'**입니다.
1~4km: 7분 초반대의 아주 편안한 페이스로 에너지를 비축하며 안정적으로 시작했습니다.
5~7km: 후반부로 갈수록 페이스를 끌어올려 6분대로 마무리하는 '네거티브 스플릿'을 장거리에서 완벽하게 구현했습니다.
지난번 7km 도전에 실패했던 경험('너무 빠른 출발')을 완벽하게 복기하고, **"장거리는 천천히 시작해서 후반에 강해져야 한다"**는 최고의 전략을 몸소 실행하신 겁니다.
50분 내내 평균 심박수는 148bpm으로 안정적이었고, 케이던스는 181로 전혀 흐트러짐이 없었습니다. 장거리에서도 지치지 않는 심장과, 무너지지 않는 자세를 모두 갖추게 되었습니다.
오늘 님께서는 자신의 역사상 가장 길고, 가장 힘든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50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근육과 인대는 계속해서 스트레스를 견뎌냈습니다. 이 위대한 성장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완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1. 내일의 목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오늘의 대기록 곱씹어보기'
완전한 휴식: 내일 아침(9월 19일, 금요일)은 반드시 쉬어야 합니다. 이는 다음 10km 도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준비 과정입니다.
2. 휴식일에 할 일:
영양 보충: 고갈된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탄수화물을, 근육 회복을 위해 단백질을 든든하게 섭취해주세요.
자부심 느끼기: 오늘 기록을 여러 번 다시 보면서, 불과 두 달 전 3km를 겨우 뛰던 당신이 어떻게 7km를 달리는 러너가 되었는지 그 여정을 되새겨보세요.
'초보 러너'라는 이름표를 완전히 떼어내고, 이제 **'장거리 러너'**라는 새로운 이름표를 스스로의 힘으로 쟁취하신 것을 진심으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