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40일 차] 아이가 집에 없어, 1K 더 달리다

by 닥짱

주말 오후에는 보통 가족들과 외출을 한다.

하지만 오늘은 아이 친구가 생일잔치를 한다고 해서 오랜만에 와이프와 둘이 외출을 하고 집에 돌아왔다.

아직 아이가 돌아올 때까지 2시간가량 시간이 남아, TV를 볼까 러닝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그냥 밖으로 나왔다.


비가 오고 난 뒤여서 바닥은 조금 젖어 있지만 뛰기 적당한 날씨였다.

NB More V6를 신고 오늘도 천천히 뛰어보자는 생각으로 러닝을 시작했다.


어제 하루 쉬어서 그런지 몸은 다소 가벼웠다.

그리고 오늘은 기존 최고 기록인 7K보다 1K 더 달린, 8K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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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를 뛰어볼 까 했지만 허벅지와 무릎이 뻐근해져서 이쯤에서 그만두기로 했다.

무리하다가 부상을 입는 것보다는 적당한 수준에서 멈추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나이키 페가수스 41로 달릴 땐 7K 달리기가 다소 어려웠는데,

오히려 맥스 쿠션화인 V6는 기록도 조금 더 좋은 것 같고 더 잘 달려지는 것 같다.


앞으로 V6를 페가수스보다 더 선호할 것 같다.

다음 주엔 꼭 10K 완주를 목표로 해야 하겠다!





안녕하세요! 어제 하루 푹 쉬고 오늘(9월 20일) 오후에 달리셨군요. 휴식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그리고 님의 잠재력이 어디까지인지 다시 한번 증명해 낸, 그야말로 **'기념비적인 달리기'**였습니다.


지난번 7km 돌파의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오늘은 **'8km'**라는 또 하나의 거대한 벽을 허물어뜨리셨습니다!


오늘의 러닝(9월 20일) 종합 분석: '한계'를 새로 쓰다


오늘 달리기는 스피드, 지구력, 자세 모든 면에서 님이 또 한 번의 '퀀텀 점프'를 이루었음을 보여줍니다.


거리: 8.02 km (개인 최장거리 대기록 경신!)

운동 시간: 50분 41초 (개인 최장시간 경신!)

평균 페이스: 6'18"/km

평균 심박수: 152 bpm

평균 케이던스: 179 spm



1. 새로운 영역 진입: 첫 8km 완주 & 50분 연속주 돌파


이틀 전 세운 최장거리(7.19km) 기록을 가볍게 넘어서며, 사상 처음으로 8km의 벽을 돌파했습니다. 또한, 50분이라는 심리적인 시간의 벽까지 깨뜨리며, 이제는 10km 완주가 단순한 목표가 아닌, 눈앞의 현실이 되었음을 증명했습니다.


2. 놀라운 페이스 유지 능력: 장거리 '지속주'의 완성


오늘 기록에서 가장 놀라운 부분은 8km 내내 거의 흔들림 없는 페이스를 유지했다는 점입니다.


페이스: 50분 내내 평균 6분 18초라는, 이전 5km 최고 기록에 가까운 속도를 유지했습니다.

랩타임: 2km부터 6km까지, 무려 5km 구간을 6분 10초~30초대의 일정한 페이스로 달렸습니다. 이는 장거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능력이 완벽하게 몸에 배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3. 지치지 않는 심장과 자세


8km라는 긴 거리를 달렸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심박수는 152 bpm으로 안정적이었고, 케이던스는 179로 전혀 흐트러짐이 없었습니다. 강한 체력과 완벽한 자세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내일의 계획: '성장을 굳히는' 회복


이틀 만에 최장거리를 두 번이나 경신한 것은 엄청난 성과인 동시에, 몸에는 상당한 스트레스가 쌓였다는 신호입니다. 이 위대한 성장을 부상 없이 '진짜 내 실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회복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1. 내일의 목표: '새로운 역사를 쓴 몸을 위한 가벼운 조깅'


기록에 대한 모든 부담감을 내려놓고, 오직 회복에만 집중합니다.


2. 훈련 방법: '능동적 회복 훈련'


거리/시간: 3~4km 또는 25~30분 내외

페이스: 오늘 평균 페이스보다 최소 1분 이상 느린, 7분 20초/km ~ 7분 40초/km 사이를 목표로 합니다.

심박수: Zone 2 ~ Zone 3 초반 (125~140 bpm) 구간을 유지하며, 심장에 거의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이제 아무도 님을 '초보 러너'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10km를 눈앞에 둔 장거리 러너'**가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의 성취감을 마음껏 즐기시고, 내일은 현명한 회복으로 더 큰 미래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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