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은 시가 되어
오늘도 동네
수영장 나들이.
인어공주를 꿈꾸며
허우적허우적
꼬르륵꼬르륵
꼴깍꼴깍
물속에서
난 개구리처럼
다리를 휘젓는데
내 맘대로
몸이 안 움직여
개헤엄 되고
상상은 인어공주
현실은 멍멍 공주.
개구리 공주만 되어도
좋을 텐데.
인어공주 되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
떠돌이라 불리고 싶지만 항상 집에 있는.. 하고 싶은 건 많지만 할 줄 아는 건 없는.. 나를 알고 싶지만 모르는.. 아이 넷을 키우는 엄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