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일상은 시가 되어
끼어들 자리를 찾지 못해
어색하게 등을 깜빡거리며 주춤거릴 때
과감히 자리를 비켜준 차
벌써 와야 할 택배가 오지 않아
전전긍긍하다
늦은 시간에 받게 된 물건
간식거리를 살 수 있도록
밤에도 불을 밝힌 마트
밤에 거리를 걸어도
위험하지 않도록
밝게 비춰 주는 가로등
마땅하고 당연하다
여기던 모든 것들
지나고 보니
갚지도 못할,
또는 살면서 갚아야 할
빚이요 선물이었다.
떠돌이라 불리고 싶지만 항상 집에 있는.. 하고 싶은 건 많지만 할 줄 아는 건 없는.. 나를 알고 싶지만 모르는.. 아이 넷을 키우는 엄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