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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버라이어티삶 Jun 02. 2021

맥주 좋아하는 내가 이틀에 2kg 줄인 식단과 운동

잘 먹고, 잘 뛰었는데 줄었네요... 체중이... :)

저는 아내와 와인을 자주 마십니다.

지난 주는 혼자서 (집에서) 학교 수업을 듣는 중에 맥주도 홀짝 홀짝 먹었네요...

7월 말을 목표로 달리는 이번 다이어트, 아직까지는 좀 느슨(?)합니다...


각설하고, 요 며칠간 운동을 조금 신경썼더니 체중에 변화가 있습니다.

무려 이틀만에 2kg가 줄었네요.

아래로 내리꽂는 그래프.

그 기간에 술... 먹었고, 음식...도 잘 먹었습니다. 아내와 대화를 하려면 식사를 같이 하는게 제일이죠 ㅎ

다만, 저는 술을 맥주를 정말 좋아하는데, 맥주가 와인으로 바뀌었고, 저녁 식사를 같이 먹기 위해서 점심의 칼로리를 엄청 아껴 두었죠.


예전에 극한의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맥주가 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금단증상까지 나타났었는데, 그걸 저는 코카콜라 제로와 탄산수로 달랬습니다. 알콜은 없지만, 탄산감은 충만하니...

그래서 콜라 원샷! 도 많이 했었어요. 목구멍을 넘어가는 그 짜릿함 때문에.


찰스 두히그의 '습관의 힘'에 나오는 습관이 만들어지는 원리에 대해서 알고 난 다음부터, 과연 나의 이 습관의 트리거는 무엇인가?를 생각했었습니다.


저의 결론은, '탄산'이었고, 당시의 다이어트 기간에 맥주를 참아내는 나름의 노하우가 되었죠 :)


지금 저 그래프는 저렇게 우하향으로 내리꽂는 것처럼 보이지만, 당장 내일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죠.


그래서 어제도, 오늘도 헬스장을 꼬박 갔습니다. 다이어트할 때 진짜 중요한 포인트는 '큰근육'입니다.

같은 시간을 운동해도, 더 큰 근육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에너지를 써야하거든요. 또, 더 큰 근육이 자극을 받아서 더 많이 근성장이 일어나면, 결국 BMR이 올라가서 기본 열량 소비가 더 많아지니까 이래저래 좋은거죠.


그 '큰' 근육은 가슴근육, 등근육, 다리근육(허벅지)입니다.

그동안 좀 고만고만 운동하다가, 분할 운동으로 가슴과 다리에 집중했더니 간만에 근육통도 있고 좋네요 ^^


아무쪼록, 우리 지금부터라도 집중해서 8월 1일에부터는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여름을 보내보아요!!!

PICOOC 체중계, 편한데 체성분 정확도는 좀 떨어질 수도 있어요.




https://brunch.co.kr/@suhwankim/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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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runch.co.kr/@suhwankim/129

https://brunch.co.kr/@suhwankim/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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