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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버라이어티삶 Jun 24. 2022

마케터 44인의 브랜드 생존전략 1.

다들 고군분투!!! 한다는 인싸이트를 얻고, 파이팅도 얻었습니다.

얼마 전에 다양한 업계의 마케터들의 모임에서 브랜딩, 데이터 인사이트 등에 관한 특강에 4시간 정도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강의 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적어두었지만, 그 내용을 하나하나 옮기는 건 큰 의미는 없을 것 같고 제 생각만 남겨보려고 합니다. 파이팅하고 있는 마케터들에게 영광을...


우선 안그래도 코로나 때문에 기존 유통방식이 대대적으로 바뀌는 던 트렌드에 모멘텀이 생겨서 온라인 수출이 급증했습니다. 덕분에 미국 시장으로의 수출보다 동남아 시장으로의 수출 규모가 더 커졌구요. 이 시장을 잡기 위해 결국 각 시장의 유저들이 모여있는 플랫폼들과의 파트너링은 갈수록 중요해졌습니다. 이런 채널들은 유저가 다양하고 또 많지만, 각 유저들의 특성을 잘 분류해 두어 고객사들의 입맛에 맞게 타케팅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이 내세워야만 하는 강점이구요.


사실 제품을 브랜딩할 때 전제되어야 할 세가지는 1. 퀄리티가 높은 제품, 2. 다른 유저들의 평점과 리뷰, 3. 합리적인 가격 정도일텐데, 이 세가지 중 플랫폼에서는 1번, 3번에는 영향을 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플랫폼은 2. 유저들의 평점과 리뷰를 더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하겠네요.


모든 마케팅 - 제약, 커머스, 식품 등등 - 은 마케팅 퍼넬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인지- 고려- 전환

'인지- 고려- 전환'은 각각 '노출- 흥미- 구매'로 바꾸 읽을 수 있고, 각각 영역의 %를 올리면 전체 성과는 좋아지기 때문에 다들 머리를 싸매고 있습니다.

많이들 아시는, 하지만 bible 같은 구매 깔데기

요즘은 좋은 제품은 기본이기도 하고 워낙 좋은 제품이 많기도 해서 좀 트렌디하고 맥을 잘 짚는 브랜드들은 '브랜드 미션' 혹은 '브랜드 철학'을 강조하고 내세우지요. 물건을 팔지 않고, 콘텐츠와 서비스를 판매합니다. 콘텐츠와 서비스를 고객이 구매하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why'가 분명해야 하는 것이고, 이 'why'는 '브랜딩'과 강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Why = 철학 = Branding


사실 회사가 만들어내는 모든 제품은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존재하고 그 과정에서 수익을 만들면서 회사가 성장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고객의 욕구는 늘 바뀐다는데 있습니다. 시대가 변하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욕구 또한 바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브랜드 철학이 분명한 브랜드를 세워야 하고, 그것을 파는 방식을 바꾸어야 합니다. 


'우리 제품이 짱이야' 에서 '이런 이유 때문에 우리는 일하고, 그 결과가 이 제품입니다'라는 식이죠. 브랜딩이 명확하면 why는 이렇게 응답합니다. 창업자와 회사의 스토리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경험

이렇게 철학을 팔기 위해서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구성원들의 경험은 각기 다르겠지만, 그 안의 공통점이 그들을 한데 묶은 것이고, 그 곳이 '회사'겠죠. 각기 다르지만, 공통된 경험은 브랜드 에센스로 농축됩니다. 


에센스는 철학이 되고, 이 철학은 '판매하는 제품'과 연결이 됩니다. 연결된 제품은 BM(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판매가 이루어지고 이는 다시 CS와 연결됩니다. 여기서 CS는 제품을 사용하는 유저의 삶을 좋게 만드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글이 길어 다음 글에서...


https://brunch.co.kr/@suhwankim/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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