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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이 Apr 16. 2022

7. 허무주의자가 싫다

허무는 모든 걸 덮을 수 있으니까.


난 허무주의자가 싫더라.


그게 누군데?


그냥, 주변에서 인생 뭐 있냐고 하는 사람들. 

허무는 모든 걸 덮을 수 있거든.


허무주의자들은 자기가 하는 행동을 쉽게 털어버리는 거 같어. 

살고 싶은 대로 살면서, 사는 게 뭐 있어,라고 해버리면 되니까.


사회적 강제를 가장 쉽게 벗어날  있는  허무주의자 기도 하고

철학적으로 보이면서도 면피를   있거든.


엄마 나한테 하는 얘기 아냐?


아니 아이를 키우는데도 마찬가지라고

 얘기를 하는 거야.


세상  있어 허무해, 사는  별거 없다, 이런 식으로 힘들  말해버릴 거면  낳는  나아

아이를 키우며  거면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 너무 많아.


그런데  아이를 통해서 가지게 되는 행복감도 많아

그게 세상을 살아가는 의미가 되기도 하고


엄마는 살면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시간을 썼던  가장 잘한  같거든

대부분의 엄마들이 그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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