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삶을 위한 일 년] Day-42

제 4강. 단편소설과 초단편소설 쓰기_집 찾는 길고양이 2

by SUN KIM

연습문제가 도입부만 쓴 것이지만, 연작으로 줄거리를 완성해보기로 했다.


1. 단편소설의 기본 구조 (3부분)

:처음(욕망), 중간(고투), 끝(결론) - 가능한 한 하나의 전체로 통합되어야 한다.

처음: 초기 사건이 일어나 주인공이 욕망이나 필요(목표)를 유발하는 문제와 마주친다.

중간: 주인공이 자신의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 고투한다. 절정(전환점)에 이를 때까지 문제(위기)가 점점 복잡하게 얽힌다.

끝: 이피퍼니(등장인물이나 상황의 본질이 드러남)가 일어난다. 주인공이 변화한다. 일종의 충족, 문제 해결, 긴장 해소 등이 일어난다.


첫 문장은 즉각적으로 독자들이 이 소설에 빠져들게 하고 중반부에서는 이야기가 확장되다가 끝에 가서는 마무리가 이루어진다.


2. 단편소설의 요소

등장인물, 플롯, 배경, 주제, 대화, 이미지, 문체, 시점, 목소리(저자)가 조화로운 관계를 이루고 있어야 한다.


3. 시점

누구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 것인가? 누구의 이야기인가? 이 이야기 안에서 변화하는 등장인물은 누구인가? (1,2,3 인칭 시점- 3인칭 주관적 시점/3인칭 객관적 시점/3인칭 전지적 시점/3인칭 다중 시점)



첫 번째 집이었다.

소소는 폴짝 뛰어올라 먼저 현관 옆 작은 창문 안을 들여다 보았다. 따뜻해보이는 양탄자에 벽난로가 있었다. 파스텔톤의 소파와 작은 액자로 된 그림들이 걸려있었다.

"어? 저기 주인이다. 우리 가서 인사를 해볼까?"

소소는 대담하게 현관 앞으로 나오는 주인쪽으로 향했다. 멀리서 지켜보던 대대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소소를 바라보았다.

"저리 가!"

주인이 소소에게 소리쳤다. 소스라치게 놀란 소소는 깜짝 놀라 대대에게 달려왔다. 눈물이 글썽인채로 대대에게 말했다.

"날 싫어하나봐."

대대가 말했다.

"갑자기 나타나서 놀래서 그랬을 거야."

소소는 희망을 놓치 않았다.

"그럼 내일도 한 번 와볼까?"

대대는 주인이 동물을 좋아할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 집 안 어디에도 띠끌하나 없이 깨끗했기 때문이다. 먼지도 허용하지 않는 사람이 동물을 허용할 리가 없었다. 그러나 소소의 희망을 꺾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 그러자"

대대는 소소를 달랬다. 안심이 된 소소는 대대에게 다시 조르기 시작했다.

"그럼 우리 저기 저집을 가보자."

대대는 아무말 없이 소소를 따라갔다.



연속 2개 올려요.

오늘은 여기까지.

2019년 02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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