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이 절실한 날들

사람이 절실한 날들

by Sundaymorning

따뜻함이 절실한 날들이다.

공기가 냉랭하니 사람들만은 좀 더 따뜻했으면 하는 날들이다.


사람을 안았을 때 그의 체온이 온전히 옮아오는 그 느낌이 그리운 날들이다.


얼마 전 갑작스런 슬픈 일을 당한 친구를 만나자마자 와락 안아주었다.

체온이 옮아오고 그의 슬픔이 잡힐 듯 생생하게 전해와서 눈물이 났다.

말보다 더 많은 것들이 오고 갔다.


사람이 절실한 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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