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가 바꾸는 첫 번째 변화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질 때, 성장은 시작된다

by 코털이 공학박사

감사가 습관이 되면, 가장 먼저 달라지는 건 나를 바라보는 시선입니다. 마음을 쏘아 보내는 것이 감사라는 말속에 들어있습니다. 다른 사람, 상황, 사물 등등 여러 가지에 나의 고마운 마음을 쏘아 보낼 수 있지요. 당연히 내 자신도 감사한 마음을 받는 대상이 됩니다. 스스로에게 감사하는 마음은 자신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게 합니다. 감사의 대상이기 때문이지요.



감사의 첫 대상은 나 자신이다


내가 뭐라고, 나한테 감사하고 사냐고 생각하시면 천만의 말씀입니다. 살다 보면 과거의 나에게 고마울 때가 많습니다. 여유 있는 오늘을 만들어준 어제의 애써준 나, 체중계 위에서 만난 어제 열심히 달리기 한 나. 과거의 나의 행동 덕분에 오늘이 있음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사소한 일 하나하나부터 오늘의 내 모습을 만들어 준 것은 과거의 나입니다. 충분히 칭찬받을 만한 내가 과거에 있습니다. 반대로 생각할 수도 있죠. 오늘의 나를 이 모양 이 꼴로 만들어준 어제의 나도 있습니다. 만취할 때까지 술을 먹어서 오늘 해야 할 일을 펑크 나게 만들어버린 어제의 나는 도저히 감사한 마음을 보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더 생각해 봅시다. 후회를 하고 어제의 모습을 반성하고 있는 오늘의 나에게는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요? 역시 '나'는 감사의 대상입니다.


이렇게 나를 감사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스스로를 향해 감사의 말을 보내면 내 자신에 대해 너그러워집니다. 더 잘하라면서 스스로를 채찍질하기보다는 '여유' 있는 마음으로 관대한 시선에서 나를 보게 되는 것이죠. 나를 긍정적인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 줍니다. 긍정적인 시선은 칭찬할 만한 행동한 과거의 나에게는 아낌없는 칭찬을, 잘못을 저지른 나를 반성하는 오늘의 나에게는 미래를 바로잡아 갈 동력을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이런 마음은 감사를 더욱 퍼뜨려갈 만한 여유의 토양이 내 마음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만듭니다.



긍정은 직면하기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긍정적인 것과 낙천적인 것은 다릅니다. 낙천적인 것은 모든 게 다 잘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물론 긍정과 낙천에는 공통분모가 있습니다. 상황을 좋게 바라본다는 것이죠. 하지만 낙천에는 맹목이 붙어있습니다. 시련이 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죠. '뭐든 다 잘될 거야'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자산 20억을 만들겠다고 크게 포부를 다짐한 사람이 오늘은 첫날이니까 하루 침대에 누워서 뒹굴거리면서 마음에 여유를 불어넣으면서 '괜찮아 나는 다 잘될 거니까' 하고 생각하는 게 낙천입니다. 긍정적인 것과는 차이가 있죠. 긍정적인 시선에는 '반성'이 있습니다. 과거의 잘못된 나를 반성한다는 것, 즉, 문제를 인정하고 바로 마주한 뒤 극복하고 넘어갈 수 있는 힘이 있음을 스스로에게 불어넣어 줍니다. 다시 정리해 보자면, 문제가 있긴 하지만 어떻게든 잘될 거야라고 순진하게 생각하는 것은 낙천적인 것이고, 문제가 있지만 나는 잘 극복해 낼 수 있어, 방법을 생각해 보자라고 생각하는 것은 긍정적인 것입니다. 긍정적인 태도는 '나'를 바라보고 동력을 불어넣어 주는 힘입니다. 그리고 그 긍정적인 태도는 스스로에게 감사를 표현하면서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성장은 감사에서 나온다


긍정과 낙천의 차이를 이해하고 나면, 긍정적인 태도와 성장과의 관계가 눈에 들어옵니다. 긍정적인 태도로 실력을 키워낼 수 있습니다. 감사는 에너지원입니다. 감사를 에너지원으로 긍정적인 태도를 키워내면, 긍정적인 태도는 실력으로 전환됩니다. 여기서 감사를 굳이 '에너지 원'이라고 표현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고갈되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전기가 고갈되면 우리가 에어컨도, 컴퓨터도 쓸 수 없듯, 감사가 고갈되면 긍정적인 태도가 고갈됩니다. 그러면 실력이 성장하는 것도 멈춰버리게 됩니다.


여기서 실력은 다양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의 업무 실력을 생각할 수도 있고, 부동산 투자, 주식 투자와 같은 실력일 수도 있습니다. SNS 계정을 키우기 위한 실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무엇이 되었든 여러분의 본업에서 본질적인 실력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내가 스스로 해보겠다고 해서 키운 실력, 등 떠밀려서 키운 실력입니다. 둘 다 고생스럽기는 매한가지입니다. 실력을 키우는데 노력이 빠질 수는 없죠. 하지만 '자의'가 있는지 없는지는 굉장한 차이가 있습니다. 스스로 나를 긍정적인 태도로 바라보면서 '할 수 있다'라고 말하면서 키운 실력과, 누군가에게 등 떠밀려서 왜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데 실력을 키우래서 그냥 하는 것. 가장 결정적인 차이는 지속력에서 발생합니다. 어떤 게 더 오래 할 수 있을지는 말하지 않아도 아시리라 믿습니다. 등 떠밀려서 키우는 실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언젠가는 그만두게 되어있죠. 음악을 하고 싶었는데 서울대에 가라고 하는 부모에게 등 떠밀려서 공부를 했다는 연예인의 이야기는 이제 식상할 정도로 유명합니다. 그분들은 지금 음악을 하지 공부를 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실력을 키우는 사람은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력을 키우는 데는 희생이 필요한데 그 희생을 스스로 감당하는 사람입니다. 밤잠을 줄여가면서 영어공부, 새벽에 프로그래밍 학원에 다니는 직장인들은 힘들지만 내 커리어를 발전시켜 보겠다는 일념을 가지고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절대로 쉬울 리가 없습니다. 지금 힘들어도 더 나아질 나를 바라보면서 나아가는 거죠. 그리고 여기에는 나는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태도'가 분명히 안에 숨겨져 있습니다. 이걸 지속할 수 있는지 아닌지는 어디에 달려있을까요?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감사의 에너지를 태워서 긍정적인 태도를 만들어야만 실력을 키우기 위한 여정을 지속할 수 있죠.


감사하면서 실력을 키우면 즐겁습니다. 긍정적인 태도가 그 안에서 즐거움을 만들어주죠. 그리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이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합니다. 노력만 하는 사람은 한계가 있습니다. 에너지가 떨어지면 노력도 멈춰버리죠. 마찬가지로, 즐기는 자도 노력합니다. 지속적으로 노력할 수 있는 힘, 꾸준히 하는 힘이 그들에게 있습니다. 그 힘은 감사에서 옵니다. 감사는 지속할 수 있게 만드는 에너지원입니다.


감사를 기반으로 한 긍정적인 태도 위에 실력을 키워내는 게 중요한 핵심적인 이유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전염력, 즉 함께 하는 사람에게 뻗어나갈 수 있습니다. 실력이 '나'에게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우리'로 퍼져나갑니다. 그리고 결과로 드러나겠죠.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을 실천할 수 있게 됩니다. 다음 장에서는 감사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서 함께 알아봅시다.


오늘도 당신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file_00000000e3ac71faa542dd21d453148d.png


이전 12화감사로부터 시작되는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