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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현묵 Feb 14. 2024

동료들과 어느정도까지 친해야 할까요?

뭐, 싫어하지 않음 다행이죠.

30년 넘게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만나는 사람과 인연이 계속 만들어지는 사람들이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과는 회사를 떠나면 더 연락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초중고 친구들과 대학친구들 중에 몇명이나 인연이 이어지던가요?

한두명 친한 사람 만들기도 쉽지 않습니다.


친구라고 불리우려면...

학교나 군대와 같이 동일한 대우와 동일한 교육, 동일한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경우에

친분관계 유지에 그래도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직장생활에서 만나는 동료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일하는 곳, 일하는 방법, 일에 대한 대우까지...

모든것이 다릅니다.


그래서, 친구관계를 유지하거나..

친분을 유지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회사 동료들과는...

회사에서 같이 생활하는 동안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적절한 인간관계의 폭을 넓힐 필요는 없습니다.

사적인 관계를 교류하는 것 역시...

그 적정선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 경계선은 본인이 생각하기에...

사적인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굳이 공개하거나, 교류할 필요는 없을껍니다.


특히, 20대, 30대에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다면...

현재 동료와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얻을 수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또 만나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너무 친하게 지내는 것도...

너무 거리를 두는 것 역시도...


본인의 인적 네트워크에 대해서...

적당한 관계를 잘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얼마나 같이 어울릴 것인가...

얼마나 같이 소통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적절하게 고민해보세요.


굳이 '친'할 필요는 없습니다.


친한만큼 실망하고, 친한 만큼 스트레스 받게 마련입니다.

너무 친해지기 보다는...


그 사람의 업무와

내 업무의 경계선에서...

상호간에 도움이 되는 영역에 대해서...

토의하거나, 토론...

논의할 수 있을 정도가 되면 됩니다.


딱, 그정도가 적당합니다.


물론, 좋은 사람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정을 주던 사람에게 뒷통수 얻어맞았을때의 스트레스는...

정말 높답니다.


직장생활에서 만나는 사람들과는...

적정선을 지키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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