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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과 일몰, 그 사이에서
01화
prologue. 잠시 쉬어 가야 할 순간을 맞이하다.
모른 채 외면하던 나를 받아들이고 나서야.
by
스윗히
Oct 1. 2022
우울하다는 감정을 인정하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다.
나에게는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그 감정이 내 것이 되었다.
인정하고 싶지 않았고 흔적조차 남기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감기처럼 지나갈 아픔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난 뒤,
나는 내 감정을 기록하기로 했다.
정말 많이 힘들었던 시간이었고, 지금도 완벽하게 행복하진 않지만
긴 시간 잘 견뎌냈다고, 고생 많았다고 나에게 할 수 있는 이 이야기.
어디선가 힘들어하고 있을 그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싶다.
나도 혼자 견디고 싶었지만, 가끔은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은 그런 시간이 있었으니까.
나의 우울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옮지 않기를 바랐다.
그래서 더욱 숨었다. 혼자 견디고 슬픔을 삼켜내는 시간이 많았다.
하지만 때때로 나 지금 정말 힘들다고 한마디만 하고 싶었다.
혼자 버텨내고 있는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그런 글이었으면 좋겠다.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나만 혼자인 것 같은 시간.
하지만 그 시간을 견뎌낸 나는 특별한 나무가 되었다.
keyword
생각
감정
우울
Brunch Book
일출과 일몰, 그 사이에서
01
prologue. 잠시 쉬어 가야 할 순간을 맞이하다.
02
분노와 원망이 나를 향했다.
03
우울이라는 녀석을 처음 마주한 날.
04
다시 원점으로.
05
끝이라고 생각한 순간 다시 시작되었다.
일출과 일몰, 그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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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좋아하는 직장인입니다. 여행 경험과 나의 감정 등 나를 더 사랑하기 위해, 나를 글에 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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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와 원망이 나를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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