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he Magician- 내 삶의 마법사가 되기로 한 순간
'마법사(The Magician)'
숫자 1.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어내는 사람.
머리 위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떠 있고,
손에는 현실을 움직일 수 있는 모든 도구가 놓여 있다.
한 손은 하늘을, 다른 한손은 땅을 가리킨다.
"영감을 받아, 현실로 만드는 사람"
그는 꿈만 꾸지 않는다.
행동하고, 실현해서,
가능성을 결과로 바꾸는 사람.
그가 바로 마법사다.
나에게도 그런 순간들이 있었다.
내 가정을 온전히 사랑하는 '엄마'가 되는 일,
'읽고, 쓰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일.
처음엔 바보처럼 막연한 꿈이었는데,
어느새 내 삶의 일부가 되어 있었다.
타로 상담도 그랬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알고 싶다는 호기심에
혼자 책을 보며 카드만 뒤적이던 시간.
그리고 어느 날,
누군가의 손을 마주잡고 서툰 상담을 시작하던 날.
확신도 없고, 모든 게 낯설고, 조심스러웠지만
그저 마음이 이끄는대로
하루하루 나아갔다.
그리고 어느 순간,
"내가 이걸 할 수 있는 사람일지도 몰라."
하는 선명한 감각이 찾아왔다.
내가 가진 걸 꺼내어
세상에 연결할 수 있다는 느낌.
그건 정말, 마법같았다.
내가 내 삶의 마법사가 된 순간은
누군가가 나를 선택해주기를 기다릴 때가 아니라
'내가 나를 먼저 믿고, 나아가기로 선택했을 때' 였다.
그 사실을 깨닫고 나니
작은 것이라도, 내 손으로 만들어가는 하루가 생겼고
어떤 대단한 결과보다
'내 마음이 원하는 것을 하는' 과정이
충분히 행복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내가 나의 삶을 선택하고 있다'는 자부심
그것이야말로,
가장 나다운 나를 살아가게 해주는 힘이 되어주었다.
마법사 카드를 뽑은 사람에게 나는 종종 말한다.
"누군가의 허락을 기다리지 말고,
당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능력을 믿고,
마음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세요."
완벽하지 않아서,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느껴서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다면ㅡ
마법 같은 순간들이 내게 오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러니 누구라도
흔들리는 모든 순간에
자신을 향한 믿음으로
조금씩, 한 걸음씩 나아가길.
나는 오늘도,
그 길을 걷고 있는 당신을
온 마음으로 응원한다.
당신이 지금
‘할 수 있을까’
‘지금 내가 이걸 시작해도 될까’
망설이고 있다면—
그 마음을 믿어도 괜찮아요.
이미 당신 안에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힘이
준비되어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