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차

다시 일 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by 글쓰는 달

드라이브 중에 창밖으로 보이는 울긋불긋 물들어 뒤섞인 따스한 빨강, 주황, 노랑빛

그리고 그 사이로 지나가는 잔잔한 물결과 그 위에 포개져 있는 석양


' 이렇게 예쁜 계절을 다시 만나려면 앞으로 일 년의 시간이 필요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이 순간에만 할 수 있는 일

그래서 긴 기다림도 즐거운 일

유치하고 잠시뿐인 행복이라 하여도

그래서 더 달콤한 일들


이젠 잊지 말고 더 챙겨야지


더 자주 기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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