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기 의식 없는 컨설턴트는 컨설턴트로서 기본 자격이 없다.
이전 글에서 컨설턴시에 대해서 소개를 했습니다.
컨설턴시를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역량의 결과로 말했습니다.
몇 회에 걸쳐서는 컨설턴시에 속하는 역량들을 하나씩 설명하고자 합니다.
컨설턴시에 속하는 역량 중 어떤 것을 첫 번째로 정할까 고민하다가 이것 없는 컨설턴트와는 같이 일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선택한 역량이 "시간 관리"입니다.
단독으로 역할을 맡아서 업무를 수행하는 컨설턴트에게 시간 관리 역량은 나중에 프로젝트 리더가 된 컨설턴트에게는 프로젝트 관리 역량까지 연결되는 핵심적인 역량입니다.
컨설팅 프로젝트는 정해진 시간 내에서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내야 하는 업무인 만큼,
"시간"에 민감해야만 합니다. 아무리 퍼포먼스가 좋더라도 납기를 고려하지 않는 컨설턴트는 고객이 원하는 결과물을 제 시점에 제공할 수 없으며 동료를 고려하지 않고 마이 웨이로 일하는 컨설턴트는 결국엔 프로젝트에 민폐를 끼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떤 경우에라도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서 책임감을 가지고 제 시점에 마무리하겠다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해야 하고, 이것을 위해서는 "시간 관리"에 철저해야 합니다.
간혹 컨설턴트 중에는 시간 감각이 없거나, 일부러 납기를 고려치 않고 일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사람은 컨설턴트뿐만 아니라 같이 업무 하는 동료로도 꺼려지는 사람입니다.
자신이 맡은 업무에 대해서 전체 프로젝트 상황에 맞춰서 마감을 해야 하는 일자를 결정해야 하고, 그것을 기초로 업무 계획을 수립하고 진도 관리를 해야 합니다.
그것이 아니고, 기계적으로 해야 할 일을 하고, 못하면 못하는 대로 스스로 관리하지 않고 관리자가 리더가 지적을 해야만 조정을 하는 사람은 컨설턴트로 기본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여기서 민감한 문제와 연결이 되는 데, 근무 시간입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맡은 일의 양, 마감을 해야 하는 시점을 종합해서 근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면 관리자에게 지원을 요청해야 합니다. 그래서, 일이 제때 마무리가 되게 만들어야 하고, 스스로 성실하게 일을 하는 데도 마감을 지킬 수 없다면 그것에 대해서 관리자에게 사전에 논의하여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것이 아니고, 일이 마감이 되든 말든, 기계적으로 출근하고 퇴근하고, 마감과 관계없이 프로젝트 상황과 관계없이 휴가 쓰게 되면 시간 관리를 제대로 못하는 겁니다. 결과적으로 프로젝트 관리자에게는 그것을 해결할 시간을 주지 않고, 일이 터진 후에 책임을 질 사람을 찾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거죠.
결론적으로 초과 근무든, 특근이 없도록 업무 계획을 세워야 하고, 이를 토대로 자신이 스스로 진도 관리를 해야 합니다. 그것이 불가능하면, 관리자에게 정보를 제공해서 대안을 마련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게 아니고, 프로젝트 일정은 일정이고, 내 일정은 되는 대로 한다고 하면, 그건 프로젝트 팀이 아니라, 방관자입니다.
스스로 시간 관리를 잘하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내가 해야 할 일이 언제까지 마무리가 되어야 하는지 알고 있는지 살펴보세요. 내가 제 때 끝내지 못했을 때 어떤 일이 발생하는 지도 살펴보세요.
그것에 대한 정보가 없다면, 컨설턴트, 동료, 프로젝트 팀원으로 부족한 점이 많은 겁니다.
Image by SplitShire from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