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을 알아보는 법.

- (feat.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by 실루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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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라는 일본 영화가 있다. 그렇고 그런 부성애를 강조하는 영화인 줄 알고 기대않고 봤다가, 마지막에 아이가 들고 있었을 저 사진기 때문에 눈물이 터진 영화. 영화 보신 분들은 아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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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는 서로 다른 아버지, 아니 부모, 아니 서로 사뭇 다른 풍경을 가진 가정이 둘 등장한다.

유능하고 냉철한, 항상 바쁜 주인공 아버지가 이끄는 조금은 깔끔하고 세련된, 사랑도 절제하는 한 가족.


정신없고 털털하고 엉망인, 투박하고 어지러운, 그래서 전혀 세련미가 없지만 유쾌한 다른 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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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스타일 다른 두 가정의 아버지들의 시간에 관한 대화가 인상에 남는다.


시간만 중요한 건 아니죠.
-무슨 소리예요. 아이들한테는 시간이에요
내가 아니면 안 되는 일이 있어서요.
-아버지란 일도 다른 사람은 못 하는 거죠


물론 시간만 중요한 건 아니라는 말에도 동감.

하지만 진짜 진심이라면, 그 중요한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이

그 사람에 대한 진심을 반영한다는 데도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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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 이 영화를 봤던 거 같은데, 아직까지 아련하게 내 맘에 남아있던 영화. 그리고 내가 회사와 경력, 사회생활을 포기하고 아이들 곁에 머물며 나의 시간을 아이들의 어린 시절에 쓰기로 결심하게 해 줬던 그 대사..


무슨 소리예요.
아이들한테는 시간이에요.


시간을 사랑을 주는데 잘 쓰고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지만 ;


#그렇게엄마가된다

#영화그렇게아버지가된다

#진심을알아보는법

#당신의진심은어디에있나요

#물론영혼없는시간은소용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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