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을 싼 호랑이
나무꾼의 보살핌을 받은 호랑이는 놀랍게도 뱃속이 편해지는 걸 느꼈어요.
꾸르륵!
뿌루룩!
호랑이 뱃속에서 천둥소리가 들리더니 호랑이는 뿌직 뿌직! 똥을 잔뜩 쌌어요.
산더미만큼 똥을 누고 나니 호랑이는 씻은 듯이 괜찮아졌어요.
호랑이는 나무꾼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어요.
“이 은혜를 꼭 갚아야겠다!”
보통의 하루, 함께 공감하고 위로하며 수다떨고 싶은 산부인과 의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