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멍거는 이런 말을 했다.
일반적으로 질투, 복수, 자기 연민은 비참한 생각의 형태이다.
그중 자기 연민은 편집증적인 사고방식이며 편집증은 되돌리기 가장 힘든 것 중 하나이다.
자기 연민에 빠져들어서는 안 된다.
나는 카드 무더기를 들고 다니는 친구가 있다. 누군가 자기 연민에 대한 발언을 했을 때 그 친구는 카드뭉치 맨 위의 카드를 꺼내서 그 사람에게 건네주곤 했다.
카드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당신의 이야기는 나를 감동시켰습니다. 당신만큼 많은 불행을 겪은 사람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당신이 자기 연민에 빠져있는 매 순간마다, 그것이 당신의 아이가 암으로 죽는 등 이유가 어찌 됐든 간에 (멍거의 첫째 아들은 8살에 소아백혈병에 걸려 1년만에 사망했다) 자기 연민은 상황을 개선하지 못한다.
당신이 자기 연민에 빠지는 것을 피한다면 다른 사람보다 훨씬 유리하다.
거의 모든 사람보다 유리하다.
왜냐하면 자기 연민은 흔한 생각이지만, 훈련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멍거의 말이 맞다.
자기 연민은 비참한 삶을 위한 습관이다.
나의 나르시시스트 엄마는 아래 글 처럼 인생이 자기 연민인 사람이었다.
주변에 자기 연민을 자주 하는 사람이 있다면 거리를 두는 게 좋다.
https://brunch.co.kr/@tangerine/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