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중 아이들 10화

지독히도 달고 써서

by 안녕



어떤 인연은

지독히도 달고 써서,

열어 보이는 것 자체만으로도

마음이 아파서

꼭꼭 숨겨 두기도 한다.



그 시절 이야기에

빠질 수 없는 아이인데

어떻게

어디까지

풀어놓아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아

멈추고 머뭇대다

3주가 흘렀다.



언제고 한 번은

펼쳐 보아야 할,

끈끈해서 아팠던

아파서 잊고 싶었던, 이야기.






성장통에 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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