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도 달렸다
지치는 줄 모르고
멈추는 법도 잊은 채
쉼 없이
앞만 보며
경쟁하듯 달린다
여백의 미가 아름답듯
내 삶에도
하얀 여백을 선물하자
비울수록
새로운 빛으로 채워지는
기쁨을 선물하자
마침표가 아닌
쉼표로
특별할 것 없는 말과 마음으로 누군가의 일상에 스며드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