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생활팁
드파입 (De Pijp)은 가족들과 젊은이들 그리고 소셜하우징이 함께 공존하는 동네야. 그래서 트렌디한 주점이나 음식점도 많지만, 아직 사람 사는 동네답게 열쇠점, 철물점, 케밥 샵 등이 드파입만의 분위기를 만들어. 유명한 노천시장인 알버트 카웁 (Albert Cuyp)도 드파입에 있어.
젠트리피케이션 (Gentrification) 바람이 분 첫 번 째 동네기도 하고, 중앙에 위치하다 보니 그런지 가게들도 자주 바뀌고 항상 분주해. 그래도 센터에 비하면 훨씬 마음이 차분해져. 나무도 많고, 번잡한 주요 거리를 빼면 조용한 편이거든. 그리고 그런 조용한 거리에 숨어있는 가구 샵, 카페, 요가 스쿨을 찾아보는 것도 재밌지.
베이커스 앤 로스터스 (Bakers and Roasters) - 뉴질랜드와 브라질 음식이라는데, 몇 번을 먹어도 항상 푸짐하고, 신선하고, 맛있어서 항상 다시 가게 되는 브런치 장소야. 브런치 레스토랑이 많은데, 여러 가지 시도해봐도 베이커스 앤 로스터스가 제일 좋더라. 오스트에도 있어.
커피 & 코코넛 (Coffee & Coconut) – 오래된 영화관을 개조해 만든 드파입 젊은이들의 성지. 가격 대비 음식은 별로지만 커피 한 잔 하기 즐거운 곳.
엔 스시 (En sushi) – 일본의 유명 초밥 셰프가 하는 깔끔하고 맛있는 초밥 레스토랑. 초밥이 당긴다면 여기 추천해.
글루 글루 (Glu glu) – 오가닉 와인 전문 와인바.
육스, 비하인드 파인스 (Jux, Behind the pines) – 친환경 패션, 인테리어, 스포츠 용품 가게.
페스타나 암스테르담 호텔 정원 (Pestana Amsterdam Riverside) - 나무 옆 쉼터처럼 조용하게 앉아 차 마시기 좋더라.
스칸디 나비안 엠버시 (Scandinavian embassy) – 스웨덴, 덴마크 식 페이스트리랑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힙스터 카페.
알버트 카웁 시장의 스트롭 와플 (Stroopwaffel in Albert Cyup market) – 옛날 방식처럼 바로 만들어서 파는 스트롭 와플. 크기도 크고 따끈한 스트롭 와플이 정말 최고.
타쿠미 라멘엔 야끼소바 (Takumi ramen and yakisoba) –근 몇 년 사이에 일본 라멘집들이 많이 생겼는데, 그중에서도 면이 가장 맛있는 라멘집.
더 부처 (The butcher) – 암스테르담에서 손꼽히는 버거 전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