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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용태 Jan 06. 2021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셔너 '밀리언뷰'

브랜드 맞춤형 인플루언서를 매칭하고 시장을 만들어 PR하는 거시 마케팅


인플루언서(Influencer)


직역하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사람입니다. 연예인이나 공인은 아니지만, 온라인에서는 그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하죠. 이들이 신종 직업으로 대우받게 된 것은 2010년 초반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블로그가 최고의 바이럴 채널로 군림하던 시절 속 ‘파워블로거’가 그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가 눈부시게 성장한 10여 년간 이들의 명성을 잇는 신흥 강자가 탄생했습니다. 채널에 따라 ‘유튜버’, ‘페북 스타’, ‘인스타 셀럽’으로 불리던 이들은 2021년 온택트 시대를 맞으며 라이브 스트리밍과 온라인 커머스를 주도하는 주체로 우뚝 섭니다.


많은 브랜드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소셜 미디어 마케팅과 구별된 유형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사실 이는 MPR(Marketing PR)이란 거대한 프로세스 내에 있는 구성 요소입니다. MPR이란 온라인에서 소비자가 접속하는 ‘유효 지점’에 비교적 작은 규모의 모래, 자갈형 콘텐츠(모래-자갈-바위 전략이 궁금하다면?)를 뿌리는 방식입니다. 연예인보다 정보 접근성이 높고 소비자와의 접점이 많은 인플루언서는 ‘유효 지점’ 중 하나이고요. 더에스엠씨그룹은 일찍이 인플루언서의 활약을 예상, 이를 효율적으로 컨트롤할 프로세스를 구축했습니다. 그렇게 2015년. 브랜드에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매칭하고 콘텐츠 솔루션을 제공하는 1인 미디어 렙(Rep)사 ‘밀리언뷰’(Millionview)가 문을 열었습니다.




먼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왜 해야 하냐고요?



왜 인플루언서 마케팅일까요. 일단 비용 대비 효율이 높습니다. 소비자가 브랜드를 선호하고, 신뢰한 뒤 구매를 결정하는 일련의 과정을 단기간에 이룰 수 있죠. 모바일 플랫폼 확산에 따른 필연적인 선택이기도 합니다. 라이브 스트리밍이 생활 곳곳에 침투하고, 틱톡과 같은 숏 폼 플랫폼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연간으로 움직이는 대형 스타를 빠른 주기로 대체할 만한 누군가가 필요해진 겁니다. 전속 모델처럼 브랜드의 얼굴이 될 필요는 없어도, 브랜드 이미지를 투영할 수 있는 유명인이 말이죠.


브랜드가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참여하는 방법에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브랜드가 독자적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반을 책임지는 것. 둘째, 인플루언서 선별을 도와주는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 셋째,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전담할 대행사를 찾는 것. 인플루언서 시장이 커지고 이에 따른 타깃이 세분되면서 1안의 성공 확률은 크게 낮아졌습니다. 더에스엠씨그룹 밀리언뷰는 2안에서 시작해 3안으로 가는 전문성을 기르고 있습니다.




밀리언뷰,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셔너



밀리언뷰에는 소속 인플루언서가 없습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곳에 인플루언서가 없다니? 네, 맞습니다. 이곳에는 그 모든 것을 아우르는 5만 8천여 명의 인플루언서 네트워크가 있습니다. 브랜드의 요청에 따라 메가 인플루언서가 소속된 MCN이나 마이크로 및 매크로 인플루언서를 직접 매칭하죠. 브랜드에 fit한 인물을 선정할 수 있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이곳에는 유효 팔로워가 80% 이상인 인플루언서를 가려내는 시스템과 영향력을 예측할 만한 데이터가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매월 '라이징 인플루언서'를 선정하고 있고요. 인플루언서의 성장이 곧 콘텐츠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라이징을 판별하는 눈은 정말 중요합니다. 소셜 미디어 특히 유튜브 콘텐츠는 발행과 함께 소모되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자생해 예기치 못한 곳까지 확장됩니다.


2019년 12월 한국타이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유튜브 채널 <김한용의 MOCAR>의 영상을 예로 들어 볼게요. 당시 해당 채널의 구독자 수는 10만에 불과했지만, 내부 연구진은 인플루언서의 전문성,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 높은 효율을 기록할 거라 예상했어요. 실제로 현재 채널 구독자 수는 47만 명을 넘어섰으며, 조회수 역시 20만 회(2020년 1월 기준)에서 28만 회로 훌쩍 뛰었어요. 감성 유튜버로 유명한 <해그린달>과 제주관광협회가 2019년 함께한 영상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시 4만 회(2019년 하반기 기준)였던 영상의 조회수는 10배 성장한 40만 회를 기록 중이에요. 60만 구독자를 거느렸던 인플루언서는 190만 유튜버로 자리매김했고요.




더에스엠씨그룹, 콘텐츠 마케팅 에이전시



밀리언뷰는 더에스엠씨그룹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마케팅 에이전시이기도 합니다. 기획, 제작, 연구진 등의 전문 인력과 분야별 데이터를 통해 인플루언서 캠페인의 효과를 극대화합니다. 잘 만든 콘텐츠 하나로 브랜딩, 커머스, SOV(Share of Voice; 매체 점유율), 퍼포먼스 등에서 목표 이상의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의미죠. 이를 위해서 먼저 이용자 즉 소비자의 UBS(User Buying Story)와 UPS(User Problem Solving)를 고민해야 합니다. 브랜드 보이스에만 집중하지 않고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거죠. 해당 단계에서 타깃을 확보한 다음, 인플루언서의 성향과 매력을 잘 담아낼 Art&Story를 접목합니다. 유튜브를 예로 들자면, 기존 구독자들이 그간 반응했던 소품이나 편집 방식을 고려하는 거죠.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를 접한 로열 오디언스가 새로운 고객이 될 수 있도록 발판을 까는 겁니다. 다시 말해, 우리의 프로세스는 기존의 시장에서 세일즈를 높이는데 끝나지 않습니다. 그간 접점이 없거나 미미했던 시장으로의 개척이 될 수도 있어요.



• 소비자 UBS & UPS 반영



잔돈저축서비스 앱 티클을 예로 들어 볼게요. 해당 업체는 타깃층인 2030 유입을 위해 20대 구독자가 다수인 유튜브 채널 <이십세들>과 협업한 바 있습니다. 사회인에 비해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한정적인 대학생의 UBS와 UPS를 파악, ‘대학생이 말하는 용돈의 기준’이라는 영상으로 풀어낸 건데요. 티클은 영상 업로드 당시 금융 카테고리 1위를 달성, 30%애 가까운 클릭 대비 전환율을 기록했습니다. 링크를 클릭한 10명 중 3명은 티클의 고객이 됐다는 의미죠.



• 인플루언서 Art&Stroy를 담은 콘텐츠



11번가와 웹툰 작가 이말년 <침착맨>이 함께한 콜라보에서 정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11번가 십일절 페스티벌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콜라보로, 침착맨 대표 콘텐츠 포맷인 '이상형 월드컵'을 차용했는데요. 본인과 딸의 생일 선물을 시청자가 직접 고르도록 해 재미를 더했습니다. 침착맨이 곤경에 빠질수록 즐거워하는 시청자의 성향도 고려한 반전도 있었는데요. 4강에서 최종 선택된 선물을 시청자에게 경품으로 증정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트위치 생방송 진행시 국내 동접사 수 1위를 기록, 다수 커뮤니티에 옮겨지며 바이럴 효과를 낳았습니다.



 •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해 PR



자사 커머스 브랜드 '보고쿡'은 HMR 시장 내 신규 브랜드인 만큼, 제품을 알리고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수의 인플루언서와 협업해왔습니다. 개그우먼 김민경 유튜브 채널 <민경장군>과 함께한 영상은 콘치즈만두를 주제로 했는데요. 쿡방과 먹방에 특화된 채널 성격과 충성도가 높은 구독자 덕에 긍정적인 효과를 끌어냈습니다. 실제로 댓글란에는 '민경 언니 때문에 제품을 새로 구매했다'라는 후기가 속출했고요. 또 다른 인기 채널 <핫도그TV>와는 공구를 진행해 세일즈 부스팅을 이끌어냈는데요. 공구 영상을 개시한지 2시간 만에 1천 세트가 완판돼 2천 세트를 추가로 준비했습니다. 당시 조회수 100만 가량이었던 영상은 최근 200만을 넘기며 여전히 보고쿡의 홍보대사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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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에스엠씨그룹?
디지털 콘텐츠 사업 전반에 필요한 모든 연구, 컨설팅, 기획, 제작, 확산 전문 조직원 500여명이 모여, 효율적인 콘텐츠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이전시 그룹입니다. 국내 최대 SNS 전문 에이전시로 10년을 지속하며 100여개 이상의 브랜드 소셜미디어 채널을 활성화시키는 '소셜엠씨', '모티브', '데이드', '더아이씨에스' 를 필두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광고대행영역에서 2020년 1,000억원 내외의 프로젝트를 기획, 제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에스엠씨그룹은 '밀리언뷰'를 발판으로 인플루언서 사업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에이전시에서, 디지털 콘텐츠 솔루션회사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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