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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리본 맛집, 차별화된 평가 기준과 신뢰의 비밀

해마다 선정되는 ’블루리본‘의 맛집 선정 기준, 미쉐린과 다른 점은?

by 여행픽


블루리본 서베이, 전국 맛집의 등급화를 담당하다

해마다선정되는블루리_0.jpg 최근 20주년을 맞이한 블루리본 서베이 행사 모습이다. [ⓒ인스타그램 blueribbonsurvey]

블루리본 서베이는 국내 최고의 맛집 평가서로 자리 잡았어요.


전국의 음식점과 레스토랑을 매년 여러 기준으로 평가해 맛집 등급인 리본 1개부터 3개까지 부여합니다.

기본적으로 음식의 맛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서비스와 가격 대비 만족도, 분위기, 음식의 창의성과 전통성까지 꼼꼼하게 평가하지요.

특히 일반 소비자의 방문 경험과 전문가인 블루리본 기사단의 심층 평가가 결합되어 신뢰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다각도의 평가를 통해 탄탄한 리스트를 제공하는 것이 블루리본 서베이만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평소 어디서 식사할지 고민될 때, 블루리본의 평가가 굉장히 유용합니다.


리본 1, 2, 3개의 차이와 맛집 선정 기준

해마다선정되는블루리_1.jpg 요리를 플레이팅하는 셰프의 모습이다. [ⓒPexels ‘cottonbro studio‘]

블루리본 1개를 받은 식당은 상위 10~40%의 평균 평가 점수를 기록합니다.


즉, “시간 내어 다시 방문할 만한” 식당으로 손꼽히죠.

2개 리본에 선정된 곳은 평균 점수 상위 10% 안에 드는, 신뢰도가 확실한 맛집이에요.

여기까지도 굉장히 수준 높은 평가지만, 3개 리본은 그중에서도 극히 일부, 상위 1%에만 주어집니다.

여기에는 독자와 전문가 평가를 통과한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솜씨를 자랑하는 식당”만이 포함됩니다.

이렇듯 리본 개수에 따라 맛과 서비스 수준, 평판이 확연히 차이나며, 외식 선택의 분명한 기준이 됩니다.

각 등급별 맛집을 찾아보면 그 차이점이 무엇인지 쉽게 이해가 가실 거예요.


꾸준함과 신뢰를 위한 매년 재평가 시스템

해마다선정되는블루리_2.jpg 파스타 면을 접시에 옮겨 담는 모습이다. [ⓒPexels ’Klaus Nielsen’]

블루리본의 리본 등급은 한 번 받았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에요.


매년 음식 맛과 일관성, 서비스, 가격, 분위기, 창의성 그리고 전통성까지 6개 항목을 30점 만점 척도로 다시 평가합니다.

이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재방문 의사와 고객 평판도 함께 반영해 신선함과 품질 유지에 신경을 쓰고 있어요.

그래서 명성 있는 맛집이라도 관리가 소홀하면 등급에서 밀리기도 합니다.

맛 이상의 꾸준한 관리와 신뢰가 블루리본 서베이의 진정한 힘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 점이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비결이기도 하고요.


블루리본과 미쉐린, 현실적 추천 vs 전문가 평론

해마다선정되는블루리_3.jpg 준비된 음식이 식탁 위에 정갈하게 놓여진 모습이다. [ⓒPexels ‘Szymon Shields‘]

많은 분들이 미쉐린과 블루리본의 차이점을 궁금해하시는데요.


미쉐린은 오직 전문 음식평론가의 평가에 초점이 맞춰진 반면, 블루리본은 실사용 고객의 후기와 전문가 평점이 함께 어우러져 있습니다.

따라서 블루리본은 현실적인 추천 리스트라고 볼 수 있죠.

또한 지역별, 한식과 양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나눠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요.

마케팅이나 단기적인 유행에 흔들리지 않고 실제 방문 경험에 기반한 꾸준한 평가가 이뤄지니 실패 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미식 여행이나 외식 장소 고르기에 더욱 실용적인 선택지가 되어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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