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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도경 Jul 16. 2018

그만 나와












춥지

않니?

너무

오래

있었어

그만

밖으로

나와.

안죽어.

나와서

나와

함께

따뜻한

땅을

밟아.

온몸으로

따뜻한

햇살을

맞아.

그게

맞아.









김도경 그림에세이

<이런 날, 이런 나> 036.그만 나와

Day like this, Me like this.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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