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신 축하드려요!
나의 엄마와 아들이 함께 웃는 모습을 보는데
마음이 푸근해지는 날 :)
우리 엄마.
케이크에 초가 언제 이렇게 많아졌을까.
이제야 보인다. 엄마 마음.
이제야 느껴진다. 엄마 손길.
친정에서 몇 날 며칠을 마음 편안히 있다가
집으로 돌아오던 날.
손 흔들며 배웅해 주시는 엄마 모습에
괜스레 울컥한 마음. 눈물이 핑 돌았다.
집에 와서도 한동안 허전한 마음.
하루 지나면 또 금세 일상에 적응할 테지만
결혼 전이나 지금이나,
엄마인 나도. 엄마품이 제일 편안하고 좋은 날.
새삼 느낀다.
잘하자! 사랑해요 엄마!
2024.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