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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동시를 따라 걷는 마음
12화
햇빛·바람
by
꽃하늘
Sep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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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바람 『윤동주』
엄마께서 외출하는 날이면
나가시는 길 마중 나가며
“내가 좋아하는 과자 사 오세요, 빨리 오세요.”
어린 나는 그렇게 졸랐다.
문지방이 닳도록
밖을 내다보며
엄마가 올 때까지
한참을 기다렸다.
지금 생각해 보면,
엄마는 집에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에
볼일을 다 보기도 전에
서둘러 돌아오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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