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연재 중
윤동주 동시를 따라 걷는 마음
11화
빗자루
by
꽃하늘
Sep 15. 2025
아래로
윤동주, 「빗자루」
초등학교 저학년 어느 날
아빠께서 귀가하시는 모습을 보긴 했지만,
동생들이랑 재미있게 놀고 있던 터라
“안녕히 다녀오셨어요?”
라는 인사를 드릴 틈이 없었다.
그날,
아빠는 파리채를 들고
나 하나
동생 하나
사이좋게 종아리 한 대씩 혼내셨다.
집에서든 밖에서든
어른들을 보면 반드시 인사를 해야 한다고
그날 굳게 다짐했다.
그리고 파리채는
아빠께서 찾지 못하는 곳으로
잠시 사라졌다.
keyword
동시
윤동주
훈육
Brunch Book
일요일
연재
연재
윤동주 동시를 따라 걷는 마음
09
개
10
햇비
11
빗자루
12
햇빛·바람
13
해바라기 얼굴
전체 목차 보기
60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새 댓글을 쓸 수 없는 글입니다.
꽃하늘
직업
에세이스트
보통의 하루를 소중히 여기는 꽃하늘입니다.
구독자
116
제안하기
구독
이전 10화
햇비
햇빛·바람
다음 12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