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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동시를 따라 걷는 마음
18화
겨울
by
꽃하늘
Nov 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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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에 옮겨 쓴 동시 – 윤동주 〈겨울〉
세상을 따뜻하게 응시하는
윤동주의 겨울 속에서
나는 엄마의 겨울을 본다.
시래기, 곶감, 무말랭이.
그리고
내 손톱 위 봉숭아 꽃물이
이제는 조금밖에 남아 있지 않아,
하루빨리 첫눈이 오길 바라던
열 살의 소녀가 보인다.
그 소녀의 겨울이
아직 내 안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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