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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이랑 Oct 31. 2024

방귀와 헛말


친구랑 길을 가는데 방귀가 나왔다.

알아챘을까.

알아챈 것 같다.

친구가 한참 말이 다.

허걱했겠지.

그래도 오늘 내가 방귀는 모른 척 하 바랐다.


친구랑 같이 빵을 먹는데 친구가 헛말을 했다.

 마녀코다.

말없이 빵만 먹었다.

내 방귀를 지나쳐준 친구다.

나도 지나친다.

방귀처럼  나온 헛말이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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