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후회 말고 미리미리 예방하자.
반려동물도 어릴 때부터 백신을 맞습니다.
예방접종 주사를 말합니다.
보통 개는 생후 6 주령부터, 고양이는 생후 8 주령부터 접종을 시작합니다.
이렇게 어릴 때 시작하는 접종을 기초접종이라 합니다.
일반적으로 개의 기초접종 스케줄은 아래와 같습니다.
각 차수마다 간격은 2-3주입니다.
스케줄의 세부 내용은 병원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차 : 종합 + 코로나장염
2차 : 종합 + 코로나장염
3차 : 종합 + 전염성기관기관지염(켄넬코프)
4차 : 종합 + 전염성기관기관지염(켄넬코프)
5차 : 종합 + 개인플루엔자
6차 : 개인플루엔자 + 광견병 + 항체가검사
다음은 고양이의 기초접종 스케줄입니다.
각 차수마다 간격은 3-4주입니다.
스케줄의 세부 내용은 병원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차 : 종합
2차 : 종합
3차 : 종합
4차 : 광견병 + 항체가 검사.
항체가검사는 종합백신에 해당되는 검사입니다.
종합백신 접종을 다수에 걸쳐 마친 후 적절한 양의 항체를 가지고 있는지 체크하는 것이죠.
만약 항체가 부족하다면 결과 수치에 따라 적게는 1회에서
많게는 2-3회 종합백신을 일정 간격을 두고 추가로 맞아야 합니다.
여기서 아직도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계시는 내용이 나옵니다.
하나, '기초접종을 끝으로 평생 접종은 안 해도 된다.'
그렇지 않습니다.
기초접종이 완료되면 모든 접종을 매년 1회씩 추가로 맞아야 합니다.
이를 추가접종(보강접종, 부스터접종)이라 합니다.
이렇게 각 백신을 연 1회 추가접종 하는 이유는,
예방접종으로 생긴 항체의 양이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예방접종을 철저히 해주셔야 진짜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싸워서 이길 확률이 증가합니다.
둘, '고양이는 광견병백신을 맞지 않아도 된다.'
그렇지 않습니다.
관련 법에 따라 고양이도 광견병 접종 대상에 해당됩니다.
반려동물 카페, 반려동물 유치원, 반려동물 호텔 등 다른 반려동물과의 접촉이 많은 편이라면
더욱 예방접종을 철저히 해주세요.
모든 질환은 예방이 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