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보물을 찾아 떠나는 에피파니 케이크
인형에 약혼반지를 넣어놓는 건, 너무 뻔한 클리셰죠?
반대로 빵안에 인형이 들어있는 케이크. 들어는 보셨나요?
프랑스에서 자주 먹는 에피파니 케이크는 크리스마스에 주로 먹는 가장 대표적인 빵이에요. 보통은 달콤한 과일이나 오독오독한 견과류를 같이 넣어 속을 채운답니다.
앞서 말했듯이, 가장 독특한 점은 안에 작은인형을 숨겨놓는다는 건데요, 가족끼리 모여서 나누어 먹으면서 인형을 찾고 누가 가장 먼저 발견하는지 겨루면서 재밌게 먹는 한 전통이자 역사깊은 행위라네요.
크리스마스가 기독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의미하는데, 이때 찾아온 세 명의 동방박사를 표현하고자 이런 풍습이 만들어 졌다고 하네요.
속에 덮어놓고 자르기 전까지는 어디에 있는지, 어떤 인형인지 모르는 것이 참 오묘하면서도 재밌네요!
설마 케이크를 굽는 과정에서 인형이 녹진 않겠죠?
플라스틱이 녹아든 케이크는 좋은 의미라지만, 먹고싶진 않을테니까요!
To. 청주의 제일 잘 나가는 예비 부자 커플에게
거꾸로 말하거나 속일 의도를 가지고 말하는 것은 명백한 거짓말이지만
말을 안하고 침묵하는 것도 거짓말이야.
싸워도 괜찮으니까 부드럽게 싸우면서 서로 좀 소통좀 하렴.
너희처럼 빨리 결혼하는 사람은 처음본다.
그만큼 빨리 부자되서 나 땅 하나만 떼어주렴.
from. 천안의 제일 잘 나가고 싶은 친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