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마지막 다이어리엔 연애편지를 쓸 거다. 올해도 하루가 남았다. 너무 뿌듯하다. 신년도 다이어리를 받고 하나하나 메꿔왔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 다이어리엔 날짜 칸이 2개, 메모할 수 있는 페이지는 1장이 남았다. 내 다이어리에는 앞으로 출판하고 싶은 책의 내용과 콘셉트들이 담겨있고, 소중한 사람들과의 이야기가 적혀있고, 독서기록과 중요 메모들, 시간 스케줄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나보다 더
https://brunch.co.kr/@uprayer/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