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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용맹한 바닷가재 Dec 22. 2019

탁월한 도구를 사용하면 좋은 점 6가지


탁월한 도구는 탁월한 습관을 만든다

1. 에버노트

  에버노트가 없었다면 900일 동안 감사일기를 쓰지 못했을 것이다. 에버노트의 훌륭한 기능과 공간의 제약 없이 다양한 기기에서 열람과 작성이 가능한 장점은 감사일기, 관찰일기 습관을 비롯해 순간 떠오르는 아이디어 작성, 좋은 글 기록하기와 같은 습관들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관련 글 : 에버노트를 사용하면 좋은 점 6가지


2. 만년필 

 친구가 선물해 준 라미 만년필은 나의 삶을 변화시켰다. 만년필의 필감을 지속적으로 경험하고 싶어 다이어리를 가지고 다니면서 메모하기, 오늘 할 일 작성과 확인하기, 명언을 포스트잇에 적어 매일 아침 아내에게 선물하기, 지인들에게 좋은 글 문자로 보내주기 습관과 만년필로 마인드맵을 하는 게 즐거워서 매일 하다 보니 매일 글 쓰는 습관까지 생겼다. 2019년 내 인생에 만년필이 주어지지 않았다면 지금의 성장도 없었을 것이다. 덕분에 지인의 생일선물로 무조건 만년필을 사주게 됐다.

관련 글 : 만년필을 사용하면 좋은 점 6가지


3. 브런치 플랫폼

  만년필과 함께 꾸준한 글쓰기 습관을 가능하게 해주는데 있어 ‘브런치 플랫폼’이 있었다. 누나가 알려준 브런치에 글을 쓰게 되면서 글쓰기 동기부여의 끝판왕을 만났다. 브런치는 내가 쓴 글을 다음 포털 검색 사이트에 노출을 시켜주었고, 내가 쓴 글을 3개월 만에 무려 1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해 주었다. 내 글을 좋아해 주고 댓글, 공유를 해주신 분들 덕분에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과 용기를 얻게 되었고, 더 잘 쓰기 위한 노력도 하게 되었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들을 세상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었고, 막연했던 책 출판의 꿈을 이루기 위한 시동이 걸렸다.  

관련 글 : 브런치 플랫폼에 글을 쓰면 좋은 점 6가지


4. 탁월한 애플리케이션

  visual timer 어플은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것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 동안 고도의 몰입을 통해 과제를 수행하는 습관이 형성되었다. 거실에 있는 책의 바코드를 찍어야 알람이 꺼지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알라미’라는 어플 덕분에 새벽형 인간이 되었다. 유튜브 플랫폼으로 직접 만날 수 없는 스승님들을 영상으로 만나 지혜와 지식을 공부하고, 내가 생산한 콘텐츠를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5. 감사 계수기

  휴대용 계수기 덕분에 감사합니다 1000번 말하기 습관과 새벽 명상 습관을 하게 되었다. 1,000번 말하기를 하고는 싶은데 내가 몇 번을 했는지 세기가 어려우니 할 수 없겠다고 생각한 순간, 롯데월드에 입장할 때 직원분께서 계수기를 누르면서 입장객 숫자를 세는 것이 떠올랐고 바로 문구점에 가서 계수기를 구매하게 된 것이다. 계수기로 감사합니다 1000번 말하기를 해봤는데 20분이면 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빨리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나서 매일 하기로 했다. 그런데 이왕이면 출근 전에 하고 하루를 시작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평소에 하고 싶었지만 실천으로 옮기지 못했던 명상을 하면서 하기로 한 것이다. 그렇게 해서 오늘까지 명상과 1000 감사를 51일째 하고 있다. 감사 계수기가 나비효과처럼 좋은 습관들을 끌어 온 것이다. 덕분에 스트레스 감소와 집중력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


6. 몰입에 도움되는 탁월한 도구 구매하기

  탁월한 도구가 탁월한 습관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깨닫게 된 후부터 몰입 습관을 만들 수 있는 탁월한 도구가 없는지 관찰한 결과 이어폰이 눈에 들어왔다. 최근 출시된 블루투스 이어폰들 중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어 외부 소음이 차단 된다고 한다. 독서, 글쓰기, 콘텐츠 생산 등을 할 때 언제 어디서나 새벽 시간의 몰입 환경 제공과 고도의 집중과 몰입하기 습관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구매 목록에 올렸다. 12월 31일까지 브런치 구독자 100명을 달성하면 사기로 했는데 31일이 되기 전에 구매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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