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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용맹한 바닷가재 Dec 26. 2019

새해 목표를 빠르게 달성하는 3가지 방법

브런치 구독자 100명 달성 경험을 바탕으로

매년 새해가 밝으면 작년보다 더 발전하기 위해 계획을 열심히 세웠다. 하지만, 세운 계획 중에 이룬 것은 많지 않았다. 작심삼일은 기본이고 계획한 것을 하지 못했을 때의 자괴감이 싫어 일부러 계획의 양을 줄이거나 쉬운 것 위주로 목표를 잡았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계획들을 모두 하게 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새해 목표 달성을 빠르게 달성하는 비법에 대해 글을 쓰기로 했다. 이 글을 끝까지 읽고 당신의 2020년이 인생의 황금기, 가슴 뛰는 내일의 연속이 되길 바란다.


1. SMART 목표 설정

설정한 목표를 빠르게 달성하기 위해서는 SMART 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SMART 기법은 George T. Doran이 1981년 'There's SMART way to write goals and objective'라는 글을 통해서 처음 알린 목표 설정 기법이다. Specific(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 Measurable(측정 가능한 목표), Action verb(행동 용어 사용), Realistic(현실적으로 실천 가능한 목표), Time restricted(목표 달성 기간 설정)  

이미지 출처 : https://blog.naver.com/gkfla339/220680469816

위에 나와 있는 SMART 목표 설정 기준을 바탕으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원하는 목표는 그저 목표에 불과하게 된다. 월 500만의 월급 외 소득을 벌기로 목표를 세운다고 했을 때 당장 2월부터 월 500만 원 벌기로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달성 가능한 목표라는 것을 무시하고 목표를 세웠기 때문이다. SMART 목표 설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가장 최근에 달성한 목표를 바탕으로 SMART개념의 이해를 돕겠다.


나는 2019년 12월 16일 브런치 구독자 68명 상태에서 2019년 12월 31일까지 브런치 구독자 100명 만들기 목표를 세웠다.

Specific(구체적으로 무엇을) : 브런치 구독자 68명에서 100명 만들기

Measurable(측정이 가능한 목표) : 16일 동안 일평균 2명이 구독을 하면 100명 목표 달성 가능

Action-oriented(실천 지향적인 목표) : 새벽 명상 후 매일 글쓰기

Realistic(현실적으로 달성 가능한 목표): 오전 중 50분은 글쓰기에만 몰입하기

Time-limited(기한이 유무) : 12월 31일까지 목표 달성하기


SMART 목표 설정 기법에 준해서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2가지 노력을 했다.  


2. 목표에 대한 완성 이미지 만들고 보기  

 뇌는 어떻게 여러분에게 중요한 정보와 우선순위를 갱신할까? 대형 퍼즐을 맞춘다고 상상해 보자. 상자를 열고 퍼즐 조각들을 꺼낸 다음 빨리 맞춰보려고 상자 뚜껑에 그려져 있는 완성도를 봤더니 이런, 상자 뚜껑이 하얗다.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다. 상자 안을 살펴봤지만 어디에도 완성도가 없다! 참으로 곤란한 상황이다. 완성도 없이 퍼즐을 맞추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겠지만, 완성도가 있을 때에 비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될 것임은 분명하다. <신의 멘털/호시 와타루/p.110~111>
인간이 오감으로 얻는 정보의 비율은 시각이 87퍼센트, 청각이 7퍼센트, 촉각이 3퍼센트, 미각이 1퍼센트로, 시각에서 얻는 정보가 압도적으로 많다. 그러므로 5년 후, 3년 후, 1년 후, 반년 후의 완성도를 시각을 통해 인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신의 멘털/호시 와타루/21세기 북스/p.111>

내가 이루고자 하는 완성된 이미지를 위해 파워포인트로 구독자를 100명으로 수정하고 과거형으로 달성했다고 적었다. 동기부여를 강화하기 위해서 갖고 싶은 물건을 구매하기로 했다. 이렇게 만든 이미지를 스마트폰 잠금 화면, 데스크톱 잠금화면, 신발장에 붙여 놓고 틈날 때마다 봤다.

스마트폰 잠금화면, 데스크톱 잠금화면, 신발장 앞에 붙이고 매일 봤다.

3. 고도의 집중과 몰입하기

  고도의 집중과 몰입을 위해서는 한 가지 주제에 대해 계속 생각하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구독자 100명을 만들 수 있을까를 여유 시간이 날 때마다 생각했다. 우선, 브런치에 발행한 글이 다음 포털사이트 메인에 노출이 돼야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생각을 했고, 내 글을 본 사람들이 내 글에서 가치를 느껴야 구독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했다.  흥미, 재미, 교훈, 정보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을 했고, 그렇게 해서 쓴 글이 '부부싸움을 하면 좋은 점 6가지'였다. 놀랍게도 발행 후 1시간 뒤 다음 포털사이트에 글이 노출됐다. 해당 글의 조회수는 오늘 기준 17,557회다. 두 번째 글은 '900일 동안 감사일기를 쓰면 좋은 점 6가지'를 썼다. 하지만, 이 글은 메인에 노출이 되지 않았고, 구독자 수는 멈췄다. 점점 조급해지고 초조해졌지만, 이미지를 보면서 난 이미 목표를 달성한 사람이다라고 생각을 했고, 목표 달성은 어차피 되니까 그냥 글쓰기를 즐기기로 마음을 먹었다.

 매일 새벽 명상으로 긴장을 풀고 평정심을 유지했다. 19일 저녁 잠자리에 들기 전 순간적으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1주일 전부터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하는 걸레질에 대해 써보기로 한 것이다. 다음 날 20분 간 명상을 하고 바로 글을 썼다. 30분 만에 쓴 '새벽 기상 후 걸레질을 하면 좋은 점 6가지' 글은 다음 포털 메인에 노출이 됐고 브런치 활동 이례 최고의 조회수(47,137)를 기록하게 됐다. 덕분에 전 날 쓴 '900일 동안 감사일기를 쓰면 좋은 점 6가지'글도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게 되었다. 20일에 글을 쓰고 정확히 2일 후인 12월 22일(일) 저녁에 구독자 100명을 돌파했다는 알람을 보게 되었다. 목표를 세운 지 정확히 6일 만에 목표를 달성했다.


Daum mobile에 노출된 글
12월 16일~22일까지 총 조회수
SMART 목표 설정 후 쓴 2개의 글이 상위권에 랭크됨
명확한 목표 설정 후 12월 브런치 총 조회수

4. 당신의 2020년을 응원합니다.

  6일 만에 원하는 목표를 달성했다. 사실, 힘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나는 어차피 된다는 생각을 했고, 심지어 안 돼도 괜찮아라는 생각도 했다. 즉, 집착하거나 조급해하지 않았다.

  9월 20일부터 브런치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명확한 목표의식 없이 글을 썼을 때와 명확한 목표를 갖고 글을 썼을 때의 글에 대한 반응은 전혀 달랐다.(12월 전체 조회수 그래프 참고) 2020년에는 SMART 기법으로 목표를 설정해서 계획한 모든 것들을 다 이루고 싶다. 당신도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아니 될 수 있다.


I did it my way!

가슴 뛰는 내일, 품격 있는 나

매일 감사하며 몰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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