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이랑 살기 시작한 후부터 동거견이 신기한지
1일 1 영상통화를 하시는 박 여사.
최근 콩이를 산책하다가 알게 된 "하루"라는 강아지의 보호자 분이 계신데, 하루는 강아지도 보호자 분도 '피스풀'이라는 단어가 사람과 강아지로 태어나신 분들 같다.
여하튼 하루 언니(엄마?)와는 얼떨결에 번호교환을 하게 돼서 보름 만에 만나 같이 산책을 하고 그 이야기를 엄마에게 하는 그 찰나....
[대구 사투리로 읽으시면 됩니다.] "(물렸다) 디자이너?! 남자가? 여자가? 개? 무슨 개 키우는데? 개 좋아하나?"
"엄마.... 여잔데요..."
(정적)
"(아쉬움) (저 기집애는 어쩜 집 밖에 나서도 꼭 여자랑만 말을 섞고 옴) (마음에 안 듦) (그런데 잔소리하면 내가 화를 낼 것임) (포기) 야! 아빠 왔다~ 니도 저녁 무우라아~"
남자가 아닌 사람과 유대관계를 맺었다가 친 어머니께 전화를 씹혔다.
아이고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