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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주얼페이지 Oct 17. 2022

다정하고도 잔인한 것은



“인류는 대폭발의 아득히 먼 후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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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하고도 잔인한 것은 날씨.

다정하고도 잔인하지 않은 것은 사막 부족의 환대 문화.

다정하지도 않고 잔인하지도 않은 것은 바위.

다정하지도 않고 잔인한 것은 노예 상인, 나치, 정복자.


“우리는 코스모스에서 나왔다. 그리고 코스모스를 알고자, 더불어 코스모스를 변화시키고자 태어난 존재이다.” (61쪽)


우리는 코스모스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까? 왜 변화시켜야 하는 걸까?


“대폭발의 혼돈으로부터 이제 막 우리가 깨닫기 시작한 조화의 코스모스로 이어지기까지 우주가 밟아 온 진화의 과정은 물질과 에너지의 멋진 상호 변환이었다.” (60쪽)


우주의 먼지 한 톨 같은 우리가 우주의 ‘물질과 에너지의 멋진 상호 변환’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해서 할 일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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