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게 바치는 화살기도
꾸준히 없음으로 존재를 드러내고
이따금 있음으로 부재를 감추시는
신이시여
오늘의 태양이
결코 어제의 그것과 다름을 놓치지 않게 하소서
소멸하는 것들의 아름다움이 사라짐 자체에 있음을
매일 아침을 맞이하는 눈떠짐이 당연하지 않고
심장이 노력 없이 뛰고 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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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아트 수석디자이너 | 목소리예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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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낭송 공작소> 출간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