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를 몰아세우며,
한계에 치닿는 그런 시간에서 벗어나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해 보았다.
공부하지 않기
책읽지 않기
밥풀과 산책하기
골프치기
퇴근 후 티비보기
글쓰기.
사는게 좋구나,
돌에 빻아진 봉숭아 잎 같은 존재로
날 생각 했었는데,
그래서 사라지고 싶었던 나 였는데
이제 좀 봐 줄만 하다.
날 사랑해 본다.
서른 여덟, 바야흐로.
내가 되기 위해 글을 쓴다. For becoming.